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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AI 기반 심정지 위험 예측 기술 미국 특허 등록

기사입력 2023.05.16 10:51
  •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가 인공지능 기반 생체신호(vital sign) 분석을 위한 핵심 기술인 ‘피검체의 치명적 증상의 발생을 조기에 예측하기 위한 예측 결과를 생성하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에 대한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이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 뷰노메드 딥카스™ 운영화면 예시 /이미지 제공=뷰노
    ▲ 뷰노메드 딥카스™ 운영화면 예시 /이미지 제공=뷰노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기술은 일정 시간 동안 환자의 생체신호를 획득한 후 이를 개별 환자의 특성에 맞춰 개인화하고, 모델에 입력하여 특정 시점 이내에 심정지의 발생 예측 결과를 출력하는 기술로 임상 현장에서 심정지의 발생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사측은 해당 기술이 자사의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와 관련된 것이라며, 이번 특허 획득에 따라 현지 의료기관과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뷰노메드 딥카스™의 미국 시장 진출 준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의료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토대로 꾸준히 시장성을 입증하며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주요 제품으로, 이번 특허 등록 결정으로 미국 시장 진출 준비도 가속할 계획”이라며 “비용 절감, 효율적인 인력 운영 등 경영 효율화와 더불어 매달 제품 도입 병원의 증가로 분기별 매출의 우상향이 예상되는 만큼 기업의 이익률 개선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기술이 적용된 뷰노메드 딥카스™는 지난해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했다. 뷰노가 지난 15일 발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뷰노메드 딥카스™는 올해 뷰노 1분기 전체 매출의 67.6%의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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