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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가 호텔 서비스 분야 채용 및 여성 경제 활동 촉진을 위해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손잡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15일 김치홍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상무, 유혜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허창윤 삼구아이앤씨 호텔사업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경제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회 연계 및 협력 사업 추진 △호텔 서비스 분야 교육 훈련 개발과 여성 인재 채용을 위한 인프라 지원·정보 공유·홍보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을 기념해 파라다이스시티 내에 마련한 호텔 객실 코디네이터 교육 모의 실습장도 함께 문을 열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지원으로 완성된 모의 실습장은 실제 객실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 신입 호텔 객실 코디네이터의 업무 적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홍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상무는 “현재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여성 인력이 전체 직원의 약 47%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호텔 운영의 구심축이 되고 있다”며 “여성 인재를 활용하는 것은 국가 경제 성장에도 중요한 부분인 만큼 이번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호텔에서 필요한 인재 매칭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혜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간 인프라 활용과 적극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으며 이를 계기로 호텔 분야뿐만 아니라 마이스 산업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재 채용 지원, 구직자의 취업 지원, 고용 유지를 위한 사후 관리 사업 활성화로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고용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