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벤츠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국내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장학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벤츠 기브앤 드림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하는 스포츠 기부 문화 확산 활동 '벤츠 기브' 일환으로,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가 인재로 성장하록 2020년부터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까지 총 6억원의 장학금을 115명에게 지원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기브앤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달 17일 충북 제천여고에서 진행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하은 선수는 4년째 후원을 받고 있는 롤러스케이팅 장학생으로, 출전비와 용품 구매 비용 등을 지원받으며 훈련해 왔다.

올해 장학금은 축구, 태권도, 육상, 스키, 피겨, 골프 등 다양한 분야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학생 50명에게 전달한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원씩 지원받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은정 위원은 "기브앤 드림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포츠 유망주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 기쁘다"며,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