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분당서울대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세계 바이오 헬스케어의 중심지로 도약”

기사입력 2023.05.15 15:15
  •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분당서울대병원이 세계 바이오헬스케어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2003년 5월 10일 첫 공식 진료일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펼쳐졌다.

  • 사진 제공=분당서울대병원
    ▲ 사진 제공=분당서울대병원

    11일에는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 Leo Yee Sin 센터장과 Shawn Vasoo 박사,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David C. Hooper 교수,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 Arjun Srinivasan 박사 등 감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신종 감염병 대응과 성공적인 감염병 전문 병원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 ‘수도권 감염병 전문 병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이 펼쳐졌다. 

    12일에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뤄온 20년간의 의료 혁신 성과를 소개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마련되어 주요 질환에 대한 생존율, 사망률, 수술 실적을 담은 ‘아웃컴북’을 국내 최초 발간해 환자 알권리 보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매년 지표를 고도화하고 있는 과정을 공유했다.

    또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조용래 위원, 성남시 4차 산업추진단 이정문 단장,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김정희 소장,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김태섭 교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박현영 부장, 대한암학회 김태유 이사장 등이 연자로 나서 바이오 클러스터,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 의료 등 현황과 미래 의료가 나아갈 길을 조망했다.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 송정한 원장은 “지난 20년간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혁신과 도전의 자세로 새로운 기회를 개척해왔다”며, “첨단 기술의 발전과 대규모 감염병 사태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이 미래 의료의 리더이자, 혁신의 선두 주자로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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