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이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1일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약 35억 원, 별도 기준은 약 18억 원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사측은 이는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3상 진행 및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1/2a상 투약 준비를 위한 연구비에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아울러 줄기세포 부문의 CDMO 사업 및 H&B(Health&Beauty) 사업 부문과 자회사의 실적개선으로 2분기에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회사 비임상 CRO 기업 크로엔은 아직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수주 금액이 40억 원을 초과하며 역대 분기 최고액을 달성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줄기세포 및 H&B 사업 등과 더불어 자회사를 기반으로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여 2분기는 물론 올해 전체 매출 신장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 3상 투약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유효성 확보 등 신약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