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꽃가루·미세먼지 심해지는 5월, 점안액 판매량도 증가

기사입력 2023.05.11 15:53
  •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심한 5월이 점안액 판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 & 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온코리아는 비타민 함유 점안액 브랜드 ‘아이미루’의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월별 약국 판매량(아이미루 40EX, EX 골드, EX 마일드, 콘택트 퓨어)을 분석한 결과, 환절기인 9월에 이어 5월이 연중 두 번째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 점안액 제품 /이미지 제공=라이온코리아
    ▲ 점안액 제품 /이미지 제공=라이온코리아

    사측은 5월 점안액 판매량이 늘어나는 이유를 봄철 들이닥치는 황사와 꽃가루,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풀이했다. 봄철 황사, 꽃가루 등은 기관지나 안구 등에 가려움과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손꼽힌다. 또한 이런 환경적 요인은 안구건조증을 더욱 심하게 만든다. 

    한편,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의 ‘국민 관심 질병 통계’에 따르면 4~5월 안구 건조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가 월평균 약 36만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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