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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토가 듀얼밴드 시스템과 3D 맵을 탑재한 '순토 버티컬'을 출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순토 버티컬은 가장 높은 봉우리, 가장 가파른 계곡 및 그 사이의 모든 곳을 탐험하기 위해 모험가들을 위해 설계했다. 기존 모델보다 보다 커진 1.4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을 기반으로 태양광 충전을 지원해 더 오랜 시간 동안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고산 및 빌딩 숲, 오지에서도 정확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도록 듀얼밴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전 세계의 3D 맵도 지원해 탐험하는데 이탈이 없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순토 버티컬은 GPS 모드에 60시간 연속 운동 추적이 가능하다. 태양열 충전 모델의 경우에는 85시간까지 논스톱 추적을 할 수 있다. 최대 모드에서는 최장 500시간까지 운동 추적을 제공하고, 일상 모드에서는 최대 60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없이 최대 1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듀얼밴드 위성 추적 시스템은 최대 32개의 개별 위성과 동시에 연결해 정확한 위치 추적을 지원한다. 산과 계곡 또는 빌딩 숲 사이에서도 거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컬러·터치 스크린에 전 세계 맵도 무료로 제공한다. 순토 앱에서는 히트맵, 3D 지도, 노면 정보, 산사태 맵까지 지원하고 있어 원하는 경로를 만들고 바로 시계와 동기화해서 시인성 좋은 지도를 보면서 보다 안전하게 탐험을 즐길 수 있다. 트레일러닝, 러닝, 사이클링, 수영 등 95가지 이상의 스포츠 모드도 지원한다. 스노클링 모드에서는 수심 10m까지 측정할 수 있다.
페트리 레토비르타 순토 제품 책임자는 "순토 버티컬은 계속해서 위로, 앞으로 나아가고 잠재력을 향상시키려는 사람을 위한 시계"라며, "견고함과 내구성, 크기, 그리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바로 볼 수 있는 시계에 내장된 맵를 통해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