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리릭은 GM의 전동화 전략을 선도해 나가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1912년 첫 전기 트럭 생산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GM의 112년 전기차 헤리티지가 집약된 첨단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최초의 모델이다.
북미 시장에 먼저 공개된 리릭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캐딜락 자체 테스트 결과 완충 시 494km의 주행거리(북미 시장 인증 기준)를 기록했다.
디자인은 리릭의 상징적인 블랙 크리스털 그릴이 수직으로 배열된 슬림 LED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어 캐딜락의 차세대 브랜드 스타일링을 가장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화려한 라이팅 퍼포먼스는 리릭만의 차별화된 EV 디자인을 표현한다.
캐딜락코리아 관계자는 "럭셔리 EV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수준 높은 니즈를 고려한 트림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스페셜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에 선보일 제품 관련 정보와 마케팅 활동, 추후 공개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가장 먼저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