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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성 문화관광청이 중국의 옛 정취가 가득한 물의 고장 ‘강소성’의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인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중국 강소성 한국 마케팅센터는 지난 5월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강소성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수려한 풍경 등 ‘수운강소(水韵江苏)’의 매력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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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강소성 한국 마케팅센터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물빛 풍광과 아름다운 생태자원 등을 표현하여 방문객을 맞이했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에게 강소성의 매력이 담긴 잡지와 안내 책자 등을 통해 직접 소통했으며, USB와 달력 등과 같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제공해 방문객과의 친근감을 형성했다. 또한, 한국의 주요 SNS 채널인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양 국가 어린이들의 교류를 위해 별도의 사진전 우성회(友城绘)를 개최했다. 우성회는 국제청소년회화전이라는 강소성 대외 인문 교류 브랜드 중 하나다. 이날 전시를 관람한 한국 어린이들은 “그림 속 배경이 궁금하다”며 강남 수향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아이들과 동행한 부모들은 “강소성의 매력을 알 수 있었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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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성 문화관광청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한국인들에게 강소성의 관광자원과 역사 문화 등 문화관광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한국의 어린이와의 소통을 통해 강소성이 한국인들의 가족여행 및 수학여행의 명소가 되길 기대했다.
- 글로벌취재팀 medi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