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이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지를 분석해 아동 발달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아기 성장 발달 관리 플랫폼 자라나다는 앱을 통해 영유아검진 문진표를 작성하면 병원 검진부터 이후 결과지까지 편리하게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영유아건강검진 AI 보고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
사측은 해당 서비스가 자체 아동 발달 분석 AI가 영유아건강검진을 완료한 아이의 검사 결과지를 분석하여 기존의 발달 결과지보다 자세하고 정밀하게 아이의 발달 상황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의 신체, 인지, 언어, 사회정서 등 아동 발달 수준을 점수로 표시해 부모에게 현재 아이의 상태를 명확하게 제공하고, 개별 양육 목표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자라나다의 백지연 대표는 “신규 론칭한 영유아건강검진 AI 보고서는 베타 서비스 오픈 당시 자라나다 앱 이용자의 2/3이 문진표 작성에 참여하며 큰 호평을 받은 서비스로 앞으로 부모들의 과학적 육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라나다는 아동 월령 중심으로 성장발달 정보와 두뇌자극 놀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부모가 아기의 성장발달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페어런트 테크(Parent-tech) 플랫폼으로 '2022 굿디자인웹 디자인 어워즈(GDWEB Design Awards)'에서 모바일/유아동 부문 위너프라이즈를 수상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