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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2023년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2.5조, 영업손실은 1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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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카카오페이의 2023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41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와 해외여행 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오프라인·해외결제 영역의 거래가 늘어나 결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는 것이 카카오페이 측의 설명이다. 금융 서비스의 경우 대출 중개액이 회복세를 이루고 카카오페이증권 MTS 거래대금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직전 분기 대비 6.5% 증가한 1545억 원이 발생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결제 서비스 매출이 상승함에 따라 증가한 카드사 지급수수료와 금융 자회사들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이 집행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1분기 연결 기준의 영업손실은 130억 원, 당기순손실은 24억 원을 기록했다.
더불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288억 원, 영업이익률 6.5%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앞으로 해외 및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확장을 위해 해외결제 서비스 고도화와 사용처 확대하고 해외 제휴사와의 프로모션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국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결제 제휴사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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