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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비전AI 선구자’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기사입력 2023.05.03 11:05
국내 비전 AI 기술 발전과 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 인정
  •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 /인텔리빅스
    ▲ 장정훈 인텔리빅스 대표. /인텔리빅스

    비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의 장정훈 대표가 2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56회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유공 정부포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진흥유공 정부포상은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해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가 주관한다.

    장정훈 대표는 비전 AI 분야에서 꾸준한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국내 비전 AI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비전 AI는 카메라나 CCTV 등으로 촬영되는 영상에서 사람과 차량, 사물 등의 객체를 검출하고, 필요한 상황을 학습된 알고리즘으로 판단하는 기술이다.

    장정훈 대표는 20여 년 전 ‘지능형 영상분석’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기, 국내 시장에 뛰어들어 국내 CCTV 관제 환경에 최적화된 지능형CCTV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을 개발·상용화에 성공했다. 2017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능형 CCTV 국내 1호 성능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시행한 ITS 돌발상황검지 시스템 성능평가에서 오경보 0%를 기록하며 ‘최상급’으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바이오인식시스템 성능시험인증에서 전체 시험 항목을 얼굴인식 에러율 0%를 기록하며 높은 성능으로 인증을 획득했다.이 뿐만 아니라 영상보안, 산업안전,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리테일, 스마트팜 등 영상분석이 필요한 분야로 관련 솔루션을 실제 공급하며 비전AI 전문 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정훈 대표는 “그간 증명해낸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전AI기술이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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