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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여행지, 어디?]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 가족의 홍콩 가족여행지

기사입력 2023.05.03 10:21
  • 디즈니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찐건나블리 남매(사진제공=홍콩관광청)
    ▲ 디즈니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찐건나블리 남매(사진제공=홍콩관광청)

    홍콩이 지난 3월부터 모든 여행 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여행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3시간 내외면 갈 수 있는 짧은 비행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동물원, 워터파크와 미슐랭 레스토랑, 길거리 맛집까지 즐길 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에 홍콩관광청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홍콩 편을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홍콩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박주호와 찐건나블리(나은, 건후, 진우) 삼남매가 홍콩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찐건나블리네는 홍콩의 대표적인 국적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을 이용했다. 

    이들이 홍콩에서 가장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홍콩의 대표 테마파크 '홍콩 디즈니랜드'다. 지난 4월 21일 방영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475화에서 나은이는 비비디보비디부띠끄(Bibidi Bobidi Boutique)에 들러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파이더맨 덕후로 알려진 건후는 스파이더맨과 만나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하기도 했다. 레스토랑에서는 디즈니 캐릭터의 귀여운 디저트를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파이로(초전) 및 불꽃놀이 효과로 눈을 사로잡는 ‘모멘터스(Momentous)’ 쇼를 즐겼다. 

    홍콩 디즈니랜드 내 3개의 호텔은 전 객실 4인 투숙이 가능해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이다. 박주호네 가족은 이 중 가장 최근 오픈한 익스플로러 롯지 호텔(Explorers Lodge Hotel)에서 홍콩에서 첫 밤을 지냈다. 

    홍콩의 또 다른 대표적인 테마파크로는 '오션파크'가 있다. 판다, 레서판다, 펭귄 등 수십 종의 동물은 물론 짜릿한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어 홍콩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왔다. 2021년 새롭게 오픈한 워터월드는 17미터 길이의 미끄럼틀을 비롯해 27개의 수상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오션파크에는 오션파크 메리어트(Marriott) 호텔과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는 풀러튼(Fullerton) 호텔이 있어 휴식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다이파이동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찐건나블리네(사진제공=홍콩관광청)
    ▲ 다이파이동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찐건나블리네(사진제공=홍콩관광청)

    둘째 날 박주호는 아이들과 홍콩식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홍콩 식문화를 대표하는 '다이파이동'을 찾았다. 다이파이동은 포장마차 형태의 야외 식당으로 서구의 영향을 받은 홍콩의 서민 식문화를 잘 보여주며, 홍콩 사람들이 매일 먹는 일상적인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홍콩에도 몇 개가 남지 않아 방문 시 꼭 들러야하는 장소 중 하나이다. 박주호네 가족은 타이항(Tai Hang)에 위치한 빙키(Bing Kee)를 찾아 달달한 홍콩식 밀크티 ‘나이차’와 달콤한 프렌치 포스트, 홍콩식 국수를 즐겼다.

    홍콩의 대표적인 음식인 딤섬도 아이들과 즐기기에 좋다. 귀여운 캐릭터 딤섬들은 아이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딤섬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여러 레스토랑에서 캐릭터 딤섬을 만나볼 수 있다. 

  • 홍콩 야경을 배경으로 산책하는 찐건나블리네(사진제공=홍콩관광청)
    ▲ 홍콩 야경을 배경으로 산책하는 찐건나블리네(사진제공=홍콩관광청)

    이후 박주호는 홍콩 도심의 휴식처로 불리며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구룡공원'에서 아이들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무림 고수와 함께 광둥식 권법인 영춘권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쇼핑의 메카 침사추이 인근에 위치해 쇼핑 후 가벼운 산책을 하기 좋으며, 새공원이 있어 볼거리도 제공한다. 

    홍콩 야경의 새로운 명소인 '홍콩 대관람차'도 빼놓을 수 없다. 60미터 높이에서 빅토리아 항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IFC몰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좋다. 요일마다 운영시간이 달라 홍콩의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도 좋다.

    홍콩에서는 다양한 가족 친화적인 호텔을 만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홍콩의 빅토리아 항을 조망하는 객실부터, 아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할 캐릭터 룸까지,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하다. 특히, 홍콩 대부분의 5성급 호텔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완비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스테이케이션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박주호 가족이 둘째 날 묵었던 곳은 구룡에 위치한 '케리 호텔(Kerry Hotel)'로,  2017년 오픈 이후 수많은 방문객에게 홍콩의 도시 전망과 빅토리아 항 전망을 선보여왔다. 특히, 빅토리아 항과 홍콩 센트럴로 뻗어나가는 듯한 인피니티 풀은 물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아이들과 수영과 휴식을 즐기기 좋고, 산책로, 스파 등 여러 편의시설과 3개의 레스토랑과 바, 라운지가 있어 호텔에서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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