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3 춘계심포지엄’에서 생화학·면역검사 통합 솔루션 신제품인 ‘아텔리카 CI 1900 애널라이저(Atellica® CI 1900 Analyzer)’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
아텔리카 CI 1900 애널라이저는 독립적 운용이 가능한 생화학·면역 검사 통합 솔루션이다. 생화학 및 면역 검사를 하나의 장비로 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시간당 1,000개의 생화학 검사 및 120개 면역 검사 등 최대 1,120개 검사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1분 내 신속한 응급 검체 처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검사 중단 없이 시약 및 소모품을 교체할 수 있다.
사측은 이번 신제품이 운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여 장비 개별 관리 시스템 내 모든 데이터와 환자, 칼리브레이션(calibration), 정도관리 결과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에 따른 맞춤 설계가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1.9㎡의 컴팩트한 크기로 검사실의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시약 구성은 생화학 검사 분야 총 70개, 면역 검사분야 총 40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아텔리카 솔루션(Atellica® Solution)과 동일한 표준 플랫폼을 사용하는 제품은 마이크로 볼륨 기술(Microvolume Technology)을 통해 한 번의 검체 흡인만으로 검사 산출량을 증폭시킬 수 있으며, 통합 멀티 센서 기술(IMT, Integrated Multi-sensor Technology)을 활용해 혈청, 혈장 및 소변 샘플의 전해질까지 측정할 수 있다.
진단사업본부 한희철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이 진단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단검사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