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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가들의 토크쇼, ‘THE AI SCHOOL’ 개교

기사입력 2023.05.01 09:16
5월 3일 첫 방영… 김진형 KAIST 명예교수, 서정연 LG AI연구원 위원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출연
  • THE AI 스쿨 첫 방송에는 김진형 KAIST 명예교수, 서정연 LG AI연구원 위원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가 출연한다.
    ▲ THE AI 스쿨 첫 방송에는 김진형 KAIST 명예교수, 서정연 LG AI연구원 위원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가 출연한다.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의 토크쇼, ‘THE AI SCHOOL(스쿨)’이 5월 3일 첫 방영된다.

    THE AI 스쿨은 아직 진입장벽이 크다고 평가되는 AI 기술을 대중이 쉽게 공감하고 알 수 있도록 설립된 ‘온라인 AI 학교’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AI 연구자와 기업인, 법조인 등이 교사로 출연해 AI 현안 이슈와 방향, 문제 등을 논의한다.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AI 전문매체 ‘THE AI’가 설립했다.

    3일 첫 방송에는 ‘챗GPT 시대, AI 교육을 논하다’는 주제로 AI 시대 필요한 교육 방향과 개발자 육성 방안 등이 논의된다. 방송에는 △김진형 KAIST 명예교수 △서정연 LG AI연구원 인재육성위원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가 출연한다. 사회는 김동원 THE AI 기자가 맡았다. 

    김진형 교수는 국내 1세대 AI 연구자로 한국 AI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되는 인물이다. AI 지침서로 유명한 ‘AI 최강의 수업’을 집필했고, 최근까지 제17대 인천재능대 총장을 역임했다.

    서정연 위원장은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AI 인재 육성을 담당해왔다. 지금은 LG AI연구원 인재육성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인재얼라이언스 민간위원장으로 근무하며 실질적인 AI 인재 양성과 고도화를 이루고 있다.

    김동환 대표는 언어 분야 국내 대표 AI 기업 포티투마루를 운영하는 기업인이다. 포티투마루는 국내 기계독해(MRC) 강자다. 글로벌 경진대회서 구글과 공동 1위를 기록했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로부터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국내 1위로 선정됐다.

    김승일 대표는 지역과 연령 등에 차별없이 누구나 AI를 쉽게 배울 수 있는 AI 혁신학교 ‘아이펠’ 설립자다. 직장, 소속, 연령 등에 상관없이 여러 사람이 모여 관심 있는 공통 주제를 자유롭게 연구하는 커뮤니티 기업 ‘모두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 THE AI SCHOOL이 5월 3일 오후 2시 첫 방영된다.
    ▲ THE AI SCHOOL이 5월 3일 오후 2시 첫 방영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AI를 배워야 하는 이유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 △기업들이 원하는 AI 인재상 △현재 포화상태인 AI 개발자 등에 관한 내용이 다뤄진다. 방송은 5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스마트 산업 웨비나 플랫폼 ‘두비즈’에서 방영된다. 방송은 두비즈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무료로 볼 수 있다. 본방송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해 THE AI 유튜브에도 콘텐츠가 게재될 예정이다.

    THE AI 스쿨은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AI 전문매체 ‘THE AI’가 제작하고, 스마트미디어그룹 ‘첨단’과 메디컬 컨설팅 그룹 ‘오렌지인텔리전스’가 지원해 만들어졌다. THE AI는 AI로 촉발된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시대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AI 시대의 정보와 기술,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AI 전문 미디어다. AI 분야를 전문적으로 취재하며 AI·과학 분야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서울과 부산, 광주에서 글로벌 AI 콘퍼런스 ‘AWC(World Congress)’ 행사를 매년 개최하며 의료, 농업,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AI 기술을 전하고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황민수 THE AI 대표는 “AI 기술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기술 발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대중은 여전히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발전된 AI 기술을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이용할 수 있도록 THE AI 스쿨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방송이 AI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국내 AI 발전뿐 아니라 기업과 연구기관의 성장이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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