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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축제, ‘THE AI SHOW’ 동대문에서 열린다

기사입력 2023.04.28 11:51
11월 16일부터 양일 간 ‘인간을 더 인간답게 만드는 AI’ 주제로 개최
AI를 쉽게 알아보는 전시회뿐 아니라 컨퍼런스·시상식 등 볼거리 풍성
  • 글로벌 AI 축제 'THE AI SHOW'가 11월 16일부터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THE AI SHOW
    ▲ 글로벌 AI 축제 'THE AI SHOW'가 11월 16일부터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THE AI SHOW

    인공지능(AI) 대중화 시대다. 대화형 AI 모델 ‘챗GPT’는 2016년 알파고 이후 새로운 AI 신드롬을 일으키며 일반 대중과 AI 기술의 거리를 좁혀놓았다. 실제로 AI는 일상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음성인식이나 쇼핑·영상 추천을 넘어 채용, 의료, 국방, 제조, 안전, 교육,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제 모두가 ‘AI 사용자’가 된 셈이다.

    이처럼 AI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가운데, 일반 대중이 AI 기술을 접하고 체험하고 알아볼 수 있는 축제가 오는 11월 16일부터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AI 전시회와 컨퍼런스, 시상식 등이 함께 진행되는 ‘THE AI SHOW’다. 

    ‘인간을 더 인간답게 만드는 AI’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상과 산업에 적용된 국내외 AI 기술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게 마련된다. 순수 AI 기술과 더불어 제조, 의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된 기술들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AI 기술에 대한 보다 이해를 돕기 위한 컨퍼런스 ‘TAF 2023(THE AI Forum)’도 부대행사로 열린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해 최신 AI 기술을 공유하고, 사용자가 쉽게 AI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 주제가 ‘인간’과 결부된 만큼, 인간에게 유익한 AI 기술을 제작하고 공급하는 AI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Good AI 어워드’도 열린다. Good AI 어워드는 신뢰 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AI 발전에 기여한 분야별 국내외 기업과 개인을 위한 국내 대표 AI 시상식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시상식에선 LG AI연구원이 대상을, KB국민은행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THE AI SHOW는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AI 전문지 ‘더에이아이(THE AI)’와 스마트미디어그룹 ‘첨단’이 공동 주최하고, 디지틀조선일보,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가 후원한다. 

    THE AI는 AI로 촉발된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시대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AI 시대의 정보와 기술,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AI 전문 미디어다. AI 분야를 전문적으로 취재하며 AI·과학 분야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서울과 부산, 광주에서 글로벌 AI 콘퍼런스 ‘AWC(World Congress)’ 행사를 매년 개최하며 의료, 농업,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AI 기술을 전하고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스마트미디어그룹 첨단은 1983년 설립돼 국내 산업을 이끌어온 산업 분야 대표 전문지다. ‘월간 자동화기술’, ‘월간 전자기술’ 등 4개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고 ‘헬로티(HelloT)’, 산업단지신문 등 온라인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제조 자동화 분야 전문 전시회인 ‘오토메이션월드(Automation World)’와 스마트 물류 전시회인 ‘SCM 페어(FAIR)’를 주최 중이다. 최근에는 웨비나 플랫폼을 ‘두비즈’ 통해 산업 분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전시회 참가뿐 아니라 시상식 후보 등록, 웨비나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THE AI SHOW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최사인 황민수 THE AI 대표는 “AI 기술이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선 이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슈퍼 사용자’가 많아져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 발달로 인한 세대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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