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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이 신제품 하이엔드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A5'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베오사운드 A5는 디자인 듀오 '감프라테시(GamFratesi)'와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뱅앤올룹슨만의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정교한 장인정신, 제품의 오랜 수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포터블 오디오와 홈 오디오가 교차하는 경계에 자리하고 있는 베오사운드 A5는 견고한 오크 손잡이를 이용해 스피커를 방에서 방으로 쉽게 이동시키며 바닥, 선반, 테이블 위 등 어디든 놓을 수 있다. IP65 방수 & 방진 등급과 12시간 넘는 재생 시간, 스피커 톱 패널에 통합된 무선 휴대폰 충전기도 갖추고 있다.
디자인은 덴마크 출신 감과 이탈리아 출신인 프라테시가 유럽의 북부와 남부를 시적으로 연결해 완성했다. 내추럴 알루미늄(노르딕 위브), 블랙 앤트러사이트(다크 오크) 두 가지 컬러로 구성했다. 내추럴 알루미늄 컬러는 해변가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스칸디나비아의 여름 느낌을, 블랙 앤트러사이트 컬러는 북유럽 겨울 숲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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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뱅앤올룹슨의 가장 강력한 포터블 스피커인 베오사운드 A5는 어디에 놓이든지 풍성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네 개의 디지털 증폭기를 갖춘 4웨이 드라이버 셋업이 함께 어우러지며 280와트 출력을 제공해 역동적인 360도 사운드로 커다란 방을 가득 채울 수 있다.
또한, 베오랩 시리즈에 처음 탑재된 혁신적 기술인 빔 포밍 기술을 적용해 높은 정확도로 사운드를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포터블 스피커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을 뛰어넘는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뱅앤올룹슨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베오사운드 A5 역시 예외는 아니다. 쉽게 분해되고 높은 품질의 부품을 사용해 자원의 순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뱅앤올룹슨의 모차르트(Mozart)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베오사운드 A5의 수명이 물리적 노하우와 모듈 디자인을 초월할 수 있게 해준다. 모차르트는 오디오, 연결성, 소프트웨어 디자인에 있어 가장 최신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뱅앤올룹슨 제품의 과거 유산, 현재 기술, 미래 혁신을 서로 연결한다.
뱅앤올룹슨 제품 마케팅 VP 마이클 헨릭슨은 "베오사운드 A5는 뱅앤올룹슨이 오랜 시간 고수해 온 타임리스한 디자인에 미래를 위한 우리의 비전을 결합한 새로운 하이엔드 포터블 스피커"라며, "처음으로 감프라테시와 협업하며 그 자체로 특별한 스칸디나비아 미학에 뿌리를 둔 스피커를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