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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특별한 일상 만들어 줄 '마세라티, 그레칼레'… "차별화·희소성이 매력"

기사입력 2023.04.26 19:37
  • 마세라티, 그레칼레 / ㈜FMK 제공
    ▲ 마세라티, 그레칼레 / ㈜FMK 제공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 자동차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 2만3840대 중 독일 자동차 비중이 1만6026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 67.2%를 차지했다. 역설적으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소수의 부유층만이 타고 다녔던 독일 프리미엄 차들이 그만큼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입차 브랜드가 됐다.  

    이처럼 수입차가 대중화되면서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는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하이브랜드를 찾는 추세이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이러한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국내 소비 트랜드 현상을 반영하듯 수입차 브랜드들은 국내 소비자 대상으로 희소성과 차별화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탈리아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인 마세라티가 '희소성'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마세라티는 주문 제작을 고집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최고급 소재, 절제된 디자인, 장인 정신이 깃든 제작으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마세라티가 109년 동안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차별화와 희소성을 강조하는 모델로 7년간의 공백 끝에 선보인 브랜드 두 번째 SUV다. '지중해의 북동풍'이라는 뜻을 지닌 그레칼레는 스포티함과 우아함의 완벽한 조화와 동급 모델 대비 여유 있는 실내 공간으로 출시 전부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상반기 초도 물량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객 인도는 이달 중순부터 진행하고 있다.

    그레칼레는 브랜드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차량의 아름다움과 혁신성을 최대한으로 구현한 모델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카 MC20의 DNA를 계승해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하며, 시각적으로 무게 중심이 낮아 보여 스포티한 쿠페 실루엣이 한층 돋보인다. 

    그레칼레는 기존 아날로그 감성을 고집하던 마세라티가 브랜드 최초로 '디지털화'를 채택한 모델이기도 하다. 마세라티 역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시계'를 탑재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등 큰 변화를 꾀했다. 디지털화에 익숙한 MZ세대를 포함한 많은 소비자에게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SUV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스피커는 이탈리아 명품 사운드 전문 업체 소너스 파베르 제품으로 풍부하고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브랜드 특유의 럭셔리한 감성과 내부 인테리어의 혁신 등으로 럭셔리 SU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독일 차 대비 희소성과 하차감은 럭셔리 SUV로 전환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FMK 마세라티 관계자는 "그레칼레는 마세라티만의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모델"이라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남들과는 다른, 일상 속 특별한 럭셔리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마세라티, 그레칼레 / ㈜FMK 제공
    ▲ 마세라티, 그레칼레 / ㈜FMK 제공

    시대의 흐름에 맞춘 상징적인 모델 '그레칼레'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109년 역사상 두 번째 SUV 모델로 디자인,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마세라티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다.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SUV 모델로서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적절한 균형과 함께 마세라티의 열정과 혁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상징적인 모델인 그레칼레의 휠베이스(앞·뒤 바퀴축 간 거리, 2901㎜)는 르반떼보다 짧지만, 경쟁 모델인 포르쉐의 카에엔보다는 길어 상대적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는 평가와 낮은 전고는 시각적으로 무게 중심이 낮아 보이게 해 스포티한 쿠페 실루엣이 부각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SUV임에도 성능 면에서는 슈퍼 스포츠카로 분류되는 MC20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어 MC20과 같은 네튜노 엔진이 장착돼 530마력의 힘을 내는 트로페오를 중심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와 모데나까지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트로페오 모델의 최고속도는 시속 285km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3.8초다.

  • 마세라티, 그레칼레 / ㈜FMK 제공
    ▲ 마세라티, 그레칼레 / ㈜FMK 제공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 성능, 안전성으로 일상을 특별하게

    마세라티의 제2의 돌풍을 예고하는 그레칼레는 전장 4860mm, 전폭 1980mm, 전고 1660mm로 포르쉐 카이엔(4920x1985x1655mm)과 큰 차이가 없는 사이즈로 프리미엄 세단에서 SUV로 전향을 원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줄 수 있는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중간이지만 실내 공간은 동급 모델 대비 최강을 자랑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마세라티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여겨졌던 내부 편의 사양이 디지털화로 큰 변화를 보여준 덕분이다. 중앙 패널에서 버튼이 사라지고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는 터치를 통해 조작할 수 있어 암레스트 공간이 더욱 넓어졌기 때문이다.

    트렁크의 적재 공간도 충분하다. 플로어 아래 추가 적재함을 가지고 있으며 트렁크에 있는 버튼으로 2열을 폴딩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 트렁크의 용량은 535~570ℓ다.

  • 마세라티, 그레칼레 / ㈜FMK 제공
    ▲ 마세라티, 그레칼레 / ㈜FMK 제공

    브랜드 역사상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

    마세라티 디자인의 핵심은 럭셔리함과 레이싱 헤리티지다. 현재까지 마세라티의 모든 모델은 해당 테마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레칼레 또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깔끔하고 모던하면서 감성적인 디자인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실내는 클래식 클러스터와 중앙의 새로운 12.3인치 패널, 추가 제어 기능이 포함된 8.8인치 컴포트 패널, 새로운 디지털시계 등 최소 4개의 화면이 장착돼 있다. 중앙 패널에서 버튼이 사라지면서 넓은 암레스트, 더블 버터플라이 도어가 달린 대형 수납 공간, 휴대전화 충전 패드를 배치할 공간이 확보됐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디지털 시계가 장착됐고 한층 진화된 인터페이스가 자리 잡고 있다. 시간뿐만 아니라 음성 명령을 받을 때마다 응답 신호도 표시할 수 있다. 클래식한 형태를 채택했으나, 그레칼레의 가장 중요한 테마라고 할 수 있는 미래적인 전망도 담고 있어 차량과의 통신이 활성 상태인지, 차량이 음성 명령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지 알려준다. 취향에 따라 스킨과 모습을 변경하는 단순한 디지털 화면이 아니며, 필요한 경우 나침반이나 G-포스 미터가 될 수도 있다.

    컨트롤 측면에서 그레칼레에 채택된 철학은 미니멀리즘에 가깝다. 거의 모든 부분이 터치로 제어된다. 손가락으로 한 번 터치하기만 하면 기술적 기능 및 바로가기에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더 이상 시간을 들여 원하는 컨트롤을 찾을 필요가 없다. 

    또한, 2개의 디스플레이가 포함되며 큰 것은 12.3인치의 중앙 화면이고 나머지는 추가 컨트롤을 위한 8.8인치다. 둘 다 운전자를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돼 확인하기 쉬우면서도 방해가 되지 않는다. 탑승자도 뒷좌석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3존 에어컨을 취향에 맞게 위치 조정할 수 있다.

    실내 사운드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도 수행돼 다른 마세라티 모델과는 다른 일련의 웰컴 사운드가 추가됐다. 여기에는 안전벨트와 실내등은 물론, ADAS 시스템에 대한 특별한 알림음이 포함된다. 이러한 사운드는 운전자가 듣게 되는 모든 사운드 알림에 원근감을 제공한다.

    옵션인 첨단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밝기, 대비, 시야각 측면에서 현재 사용 가능한 최고의 디스플레이 중 하나다.

  • 마세라티, 그레칼레 / ㈜FMK 제공
    ▲ 마세라티, 그레칼레 / ㈜FMK 제공

    소너스 파베르 사운드 시스템

    마세라티는 기존 모델에는 하만카톤, 그리고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을 사용했다. 이번 그레칼레에서는 소너스 파베르 사의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에 대해 지난해 출시 행사 때 한국을 찾은 마세라티 수석 디자이너 쿠엔틴 아모레는 두 브랜드 모두 '이탈리아'라는 공통의 디자인 언어를 갖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퍼시픽(APAC) 대표인 기무라 다카유키는 이탈리아의 감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사운드 전문 업체인 소너스 파베르가 설계 및 제작한 이 사운드 시스템은 두 가지 수준의 사용자 정의를 제공한다. 그 중 하이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특별한 사운드의 완전함과 심도를 위해 최대 1285W의 출력으로 21개의 스피커와 3D 사운드를 제공한다.

    천연 소재와 독점적인 스피커 디자인은 실내 공간에 탁월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한다. 중음역대 스피커 사이의 거리 및 시간 조율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 특별한 '소너스 파베르의 보이스(VoS)' 톤을 만들어 냈다. 서브우퍼 기술은 더 이상 트렁크에 갇혀 있지 않고 개방된 공간에 배치돼 실내 공간과 결합, 성능과 공간을 최적화한다.

    진정한 소너스 파베르의 자연스러운 사운드 경험은 45W 트위터 7개, 60W 중음역대 스피커 3개, 45W 서라운드 중음역대 스피커 2개, 100W 프런트 우퍼 2개, 60W 리어 우퍼 2대, 45W 중음역대 스피커 4개, 200W 서브 우퍼1개로 총 21개의 스피커를 갖추고 있어(총출력 1285W) 몰입감이 우수하며 탁월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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