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고객관리체계(CRM) 기업 ‘세일즈포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대웅제약’이 세일즈포스의 CRM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세일즈포스 플랫폼 도입을 기반으로 고객의 특성에 따른 개인화된 고객관계관리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해 전 부서의 업무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세일즈포스의 CRM 플랫폼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따라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각 현업 부서에서 필요한 기능을 적시에 제공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연결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세일즈포스 플랫폼은 고객접점에서 급증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클라우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이 가능한 로우코드와 노코드 환경과 더불어 AI, 음성인식 등의 기술을 지원한다.
실제로 대웅제약은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약 40개 항목의 고객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개별 고객의 니즈에 따라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상태다. 또 올해 말까지 그룹사 전체에 CRM 플랫폼을 확산해 추후 헬스케어 사업도 CRM 기반으로 글로벌 확대를 가속할 계획이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선두주자인 대웅제약이 세일즈포스와 디지털 혁신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것만큼 기존 고객의 로열티 제고가 중요해진 현 시점에서 세일즈포스 플랫폼은 임직원들의 업무경험 향상과 동시에,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