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러쉬코리아, 팜유 성분 배제한 샴푸 바 11종 리뉴얼 출시

기사입력 2023.04.25 18:16
  • 리뉴얼 된 샴푸 바 11종 /사진=러쉬코리아 제공
    ▲ 리뉴얼 된 샴푸 바 11종 /사진=러쉬코리아 제공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샴푸 바 11종을 팜 프리 제품으로 리뉴얼 출시했다. 주요 성분 대체뿐 아니라 제품 뒷면에 브랜드 로고 각인을 추가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팜 프리로 리뉴얼된 러쉬 샴푸 바는 제품에 팜 관련 성분을 제거하려는 러쉬의 시도 중 하나다. 팜유에서 추출한 계면활성제 SLS(Sodium Lauryl Sulfate)를 코코넛 오일에서 얻을 수 있는 계면활성제 SCS(Sodium Coco Sulfate)로 대체해 만들었다. 팜유는 팜나무 열매를 압착해 얻는 오일 성분으로, 화장품, 비누, 세제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된다. 하지만 팜유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숲이 파괴되고 야생 동물들의 서식지를 잃는 등과 같이 생태계 파괴 문제가 발생한다.

  • 이번 변화는 동물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러쉬 철학을 엿볼 수 있다. 현재 러쉬의 모든 제품은 베지테리언(Vegetarian)이며 그중 90%는 동물성 원료를 전혀 포함하지 않은 비건(Vegan)이다.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정한 환경 보호를 위해 고민하며 여러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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