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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연간 108병 한정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 국내 첫 선

기사입력 2023.04.24 13:49
  • “200여 년간 5대 마스터 블렌더들이 지켜온 발렌타인 위스키의 블렌딩의 세계는 저에게 아주 큰 영감을 주는 세계,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은 최고 궁극의 제품이다.”

    샌디 히슬롭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는 24일 발렌타인의 신규 컬렉션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을 출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 샌디 히슬롭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가 24일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경희 기자
    ▲ 샌디 히슬롭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가 24일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경희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모던 클래식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의 신규 컬렉션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을 출시한다.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은 200년 발렌타인의 가치를 지키고 있는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에 대한 헌정 컬렉션이다. 1959년부터 1994년까지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였던 잭 가우디가 현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에게 전수한 5개의 필수 기술을 중심으로 탄생했다.

    페르노리카는 한국 위스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1989년 34년 전 발렌타인 17년산으로 한국에서 공식 출시해, 이후 30년산, 20년산 등 럭셔리 고연산 제품을 선보였다. 이후 2017년 발렌타인 싱글몰트로 제품을 확대하며 한국 내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은 40년이라는 고연산의 희소가치성이 높은 제품이다. 초대 마스터 잭 가우디가 관리했던 지금은 사라진 증류소의 캐스크로부터 탄생한 희귀 위스키 원액을 현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엄선해 직접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의 모든 위스키는 오크 캐스크에서 40년간 숙성한 후, 캐스크 스트렝스로 병입해 최상의 품질과 가치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완성됐다.

  •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렌타인의 역사와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경희 기자
    ▲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렌타인의 역사와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경희 기자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5년에 걸쳐 매년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는 그 첫 시작으로 샌디 히슬롭이 마스터 블렌더가 된 40번째 해를 기념하고 이를 헌정하기 위해 ‘더 리멤버링’이라 명칭했다”고 말했다.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 더 리멤버링’은 현재는 사라진 덤바턴 증류소의 위스키 원액을 사용했다. 덤바턴 증류소는 전통적인 연속 증류기를 사용해,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과 최상의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의 숙성되며 깊은 달콤함을 선사한다.

    보틀에도 그 특별함을 더했다. 보틀의 모든 장식은 수작업을 통해 세심하게 완성됐으며, 각 보틀 마다 고유 번호를 새겨 희소성을 더해준다. 또한, 유명 스코틀랜드 아티스트 카일라 맥컬럼이 마스터클래스 컬렉션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정교한 3D 페이퍼 아트 작품으로 패키지를 완성시키며, 품격과 가치를 높였다.

    이번 제품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선보였다. 히슬롭 마스터는 “한국 소비자들은 발렌타인의 가치를 알아보고 인정해준다”며 “이런 열정과 사랑을 보여준 한국 시장에 상징적인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제품
    ▲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제품

    특히, 이번 제품은 매년 출시되는 108병 중 24병이 ‘더 리멤버링’과 ‘첫 NFT 출시’라는 메시지가 새겨져 한정으로 출시된다. 각 보틀은 디지털 인증서와 함께 블록바에 보관되며, 2024년 4월 이후부터 실물 위스키를 만날 수 있다. 한국은 108명 중 6명이 입고됐다.

    이날 샌디 히슬롭 마스터는 “더 리멤버링은 풍부한 토피사탕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붉은 사과의 맛과 향, 클로브 맛이 이루는 조화는 깊은 풍미와 오랜 여운을 선사하며, 40년의 세월을 거쳐 숙성된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샌디 히슬롭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는 “이번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은 잭 가우디와 함께 증류소에서 보낸 초창기 시절을 회상하며 준비한 컬렉션으로 저에겐 큰 의미가 있는 컬렉션”이라며, “선 마스터 블렌더들의 열정과 기다림, 엄격한 품질 관리 등 그들에게 배운 가르침이 향후 세대에도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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