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유효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 히트’ 성과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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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 바이오코리아는 국내 최대규모 바이오 전시회다. 이 자리에서 신테카바이오는 ‘딥매처 히트’ 케이스 스터디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딥매처 히트는 AI 기반 유효물질 발굴 플랫폼이다. 원하는 단백질 타깃을 설정하고 마우스 클리만 하면 3주 안에 평균 100여 개의 유효물질을 자동 도출한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해 10월 딥매처 히트 출시 후 34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이중 성과 일부를 공개하고 성능 우수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11일에는 ‘AI 신약개발’ 컨퍼런스 세션에서 정종선 대표가 초청 연사로 나서 ‘AI 기반 신약개발, 기초연구에서 전임상까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 플랫폼인 STB CLOUD를 론칭한 이후 국내외 파트너십 확대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코리아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업체 40여곳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6월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도 당사의 주력 AI 신약 플랫폼을 적극 알리고 실질적인 파트너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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