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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마니아라면 주목해야 할 ‘싱가포르 칵테일 페스티벌’

기사입력 2023.04.24 10:06
-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칵테일 페스티벌
  • 싱가포르 칵테일 페스티벌이 ‘새로운 가능성을 일깨운다(Shaking Up New Possibilities)’라는 테마로 5월 5일부터 21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칵테일 장인과 증류주 주조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먼저,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7400m2(약 2,240평) 규모의 페스티벌 빌리지에서는 칵테일 100여종을 15 싱가포르달러에 맛보고 세계적인 바텐더, 증류주 주조사들과 함께 특별하고 색다른 칵테일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 빌리지에서의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헤드라이너 바로는 ‘인덜지 익스페리멘털 비스트로(Indulge Experimental Bistro; 대만, 아시아 50대 바 2022 6위)’, ‘메이비 새미(Maybe Sammy; 시드니, 세계 최고의 바 50 2022 29위)’, ‘페니실린(Penicillin; 홍콩, 아시아 50대 바 2022 22위)’, ‘리크래프트 (ReCraft; 마닐라, Coconuts 선정 마닐라 최고의 칵테일 바 중 하나)’, ‘사이드카(Sidecar; 뉴델리, 아시아 50대 바 2022 14위)’, 그리고 ‘더 바 앳 더 하우스 온 사톤(The Bar at The House on Sathorn; 방콕, Lifestyle Asia 선정 2022 최고의 칵테일 바 중 하나)’가 있다.

    또한, 증류주 유명 브랜드들의 몰입형 브랜드 팝업 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칵테일 바 ‘나이트 호크(Night Hawk)’가 '헨드릭스 진(Hendrick’s Gin)’과 협업하여 신비하고 매혹적인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체험형 팝업을 선보인다. ‘몽키 숄더(Monkey Shoulder)’의 칵테일 트럭에서 ‘더 페더 블레이드(The Feather Blade)’의 특별 레시피로 완성된 술을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 ‘말피 진(Malfy Gin)’은 풀파티를 열어 새로 선보이는 음료와 슬러시를 제공한다. 총 58개 브랜드를 페스티벌 빌리지에서 경험할 수 있다.

    SG 바 팝업에서는 싱가포르의 최고 칵테일 바의 새로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주니어 더 포켓 바(Junior the Pocket Bar)’, ‘티플링 클럽(Tippling Club)’, ‘앨리바(Alleybar)’를 비롯한 칵테일 바에서 대표 칵테일을 만들어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아티사날 스피리츠(Artisanal Spirits)에서는 새로 출시된 ‘마야 피스톨라 아가베푸라(Maya Pistola Agavepura)’와 ‘더 하치 소주(The Hachi Shochu)’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증류주를 시음할 수 있다. 증류주를 손수 작업하고 각 술병에 번호까지 새기는 ‘진 키친(Gin Kitchen)’의 주역들을 만나고, 싱가포르 슬링맛, 코코넛 판단맛 등 이색 진을 만드는 현지 브랜드 ‘싱가포르 디스틸러리(Singapore Distillery)’의 증류주를 시음하고, ‘프루프 앤 코(Proof & Co.)’의 eCO 스피리츠 키오스크를 통해 올바른 음주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대표 디제이 그룹 ‘팻 캣 콜렉티브(Phat Cat Collective)’, 현지 라이브 밴드 ‘주쿨렐레즈(Jukuleles)’와 ‘하바나 소셜 클럽(Havana Social Club)’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공연이 펼쳐진다. 멕시코, 인도, 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고메 푸드 스트리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칵테일의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각종 공예 및 체험 역시 페스티벌 빌리지가 열리는 3일간 운영된다.  

    칵테일 레전드를 초빙한 바 파티(시티 테이크오버(City Takeover))도 열린다.

    아시아의 칵테일 메카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최고의 바 45곳이 참여해 행사 방문객들을 위해 새롭게 만든 특별한 칵테일을 제공한다.

    5월 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시티 테이크오버에서는 칵테일 브런치, 바 투어 및 칵테일 파티에서 싱가포르 최고의 47개 바가 '새로운 가능성을 일깨우며', 오직 싱가포르 칵테일 페스티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혁신적인 칵테일을 제공한다. 시티 테이크오버 팔찌를 10 싱가포르달러에 구매 후, 유명 칵테일 바에서 18 싱가포르달러 이상하는 한정판 시그니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싱가포르 칵테일 페스티벌의 주말 칵테일 브런치에서는 시그니처 칵테일과 함께 곁들일 음식이 준비될 예정이다. 인도와 남미 퓨전 음식을 제공하는 ‘바루드(Barood)’를 비롯해 푸짐하고 가성비 좋은 브런치를 판매하는 ‘더 바(The Bar)’, ‘15 Stamford(15 스탬포드)’, ‘Tess Bar and Kitchen(테스 바 앤 키친)’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싱가포르 칵테일 페스티벌 테마 바 투어 참가자들은 각 증류주 브랜드 앰버서더와 함께 여러 바를 둘러보며 독특한 칵테일을 하루동안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2주동안 싱가포르 전역에서 서퍼 클럽, 바 테이크오버와 테마 파티가 펼쳐진다.

    싱가포르관광청 구오 테이(Guo Teyi) 리테일&다이닝 국장은 “싱가포르 칵테일 페스티벌과 같은 이벤트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칵테일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서 싱가포르의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인재를 소개하며, 글로벌 바 커뮤니티 내에서 국제적인 협력과 지식 교류를 장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텐더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통해 칵테일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페스티벌에서 이러한 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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