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이탈리아 관광청이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함께 특별한 미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 관광청 김보영 대표와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관장이 참석했으며, 현 이탈리안 레스토랑 솔트의 대표인 홍신애 셰프가 강의를 진행했다.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관계자들을 초대해 진행한 본 행사에서 홍신애 강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에피타이저인 '브루스케타'의 역사와 각 지역마다 다르게 사용되는 브루스케타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브루스케타를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엘리 관장은 “한국에 이탈리아의 전채요리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통해 여러분들이 이탈리아의 맛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영 이탈리아 관광청 소장은 "이탈리아에는 해마다 올리브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이번 세미나로 브루스케타에 대해 배운 뒤 이탈리아에 방문해 직접 맛 본다면 더욱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신애 셰프는 이날 총 다섯 종류의 브루스케타를 소개하고, 그 중에서 풀리아(Puglia)와 캄파냐(Campania)는 참석자들과 직접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