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현장취재] '스위스 여행 박람회'에 현지 파트너들 참여해 다채로운 여행 상품 소개

기사입력 2023.04.23 21:08
  • 스위스는 기차 여행과 더불어 강과 호수로 둘러싸인 물의 도시 '취리히', 스위스의 매력적인 심장부 '루체른', 훼손되지 않은 청정 자연을 담은 알프스의 중심부 '발레 지역',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쉴트호른' 등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올해는 엔데믹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스위스 관광 수요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스위스 현지 파트너들이 참여하는 스위스 여행 박람회(Switzerland Travel Experience)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 지난 19일에 열린 스위스 여행박람회 현장
    ▲ 지난 19일에 열린 스위스 여행박람회 현장

    지난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스위스 여행 박람회에는 스위스 현지 지역 관광청, 산악열차 및 케이블카 등  총 16개의 현지 파트너들이 참여해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스위스의 여행상품을 소개했다.

  • 지난 19일에 열린 스위스 여행박람회 현장
    ▲ 지난 19일에 열린 스위스 여행박람회 현장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에는 유튜브에서 '요들행님'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박성철씨가 무대에 올라 요들송을 흥겹게 불러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 지난 19일에 열린 스위스 여행박람회 현장
    ▲ 지난 19일에 열린 스위스 여행박람회 현장

    김지인 스위스 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올해 스위스 여행의 메인 테마는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다.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는 1,280km의 아름다운 기차 여정을 통해 거대한 알프스 산맥을 따라 펼쳐진 11개의 커다란 호수, 4개의 공식 언어권, 5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스위스정부관광청의 캠페인이다"라며 "여행객들은 스위스 트래블 패스를 소지하면 정해진 방향이나 여행 기간과 상관없이 기차, 버스, 유람선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스위스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파노라마 기차루트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를 체험해 보고 싶다면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를 가면 된다. 오는 5월 8일까지 개최되는 ‘스위스 봄 거리 축제(Swiss Spring Street Festival)’에서는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 체험존을 마련해 여정 그 자체가 여행이 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스위스 현지의 문화, 역사,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위스 봄 거리 축제’는 5월 8일까지 열리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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