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우리금융, 지주사 전환 후 첫 자사주 매입·소각 결의

기사입력 2023.04.21 18:05
  • 우리금융지주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 전경(사진 제공=우리금융그룹)
    ▲ 우리금융그룹 전경(사진 제공=우리금융그룹)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통해 주주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는 금융그룹을 만들겠다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의지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자사주 소각은 우리금융그룹이 2019년 지주사로 재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됐으며,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안정 및 주주환원 정책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라며, "이번 1,000억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올해 현금배당을 포함해 우리금융지주의 총주주환원율을 30% 수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