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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항공사 바틱에어 말레이시아(Batik Air)가 오는 6월 24일부터 인천-쿠알라룸푸르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이번 취항은 바틱에어 말레이시아가 2013년에 운항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한국과의 직접 연결편을 확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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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0석 규모의 B737-800Max 기종으로 매일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수도를 이을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의 직항편은 오전 7시에 인천을 출발하여 말레이시아 시간 기준, 오후 12시50분에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한국 직항 노선 취항을 기념해 취항 특가를 발표했다. 편도 최저 요금 172,100원(유류할증료, 세금 포함)부터 예약이 가능한 이번 특가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취항 특가 항공권의 여행 기간은 6월 24일부터 11월 30일이다.
바틱항공 말레이시아의 CEO인 무샤피즈 빈 무스타파 바크리(Mushafiz Bin Mustafa Bakri)는 “이번 한국 노선 첫 취항 발표는 우리에게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다. 서울은 바틱항공 말레이시아 네트워크에 추가된 첫 한국 목적지로, 기존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호주, 몰디브 등의 네트워크에 한국 탑승객들을 함께 안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에 대한 비즈니스 및 관광 수요는 꾸준히 존재해왔다. 이번 취항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의 연결성이 강화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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