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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협, 비대면 진료 참여 의사에 이은 제휴 약사 탄원서 공개

기사입력 2023.04.21 13:20
  • 5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가 다시 불법이 될 처지에 놓였다. 이에 비대면 진료 관련 논쟁이 첨예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가 비대면 진료 참여 의사들의 탄원서에 이어 비대면 진료를 통한 처방 약 배송에 참여하는 약사들의 탄원서를 21일 공개했다. 

    원산협이 공개한 탄원서에서 제휴 약사들은 ‘약사들이 비대면 진료를 반대한다’는 인식은 진실이 아니며, ‘대형약국’이 모든 약사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탄원서에는 동네 골목 상권에 위치한 약국에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생존의 버팀목이자 기회의 발판임을 강조하며, 플랫폼 제휴 해지 압박에서 약사들의 지켜줄 것과 현행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제휴 약사들은 약사 스스로 현장에서 비대면 진료가 올바르게 정착하여 국민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휴 약사들의 탄원서 공개에 앞서 원산협은 현행 비대면 진료 유지 요구와 함께 의료인들이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비대면 진료 참여 의사들의 탄원서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원산협이 공개한 제휴 약사들의 탄원서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이미지 제공=원격의료산업협의회
    ▲ 이미지 제공=원격의료산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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