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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본인 소유 주차장(면)에 최적화된 수익 모델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는 지난 10년간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소규모의 주차면에서부터 일반 주차장, 주차타워, 나대지(공터) 등 모든 종류의 주차장에 대한 수요 데이터, 입지 분석 등을 진행하고 유휴 주차면을 최소화하는 수익 모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운영 중인 주차장의 운영 형태, 주차 장비 설치 유무 등과 상관없이 최적화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어 현재보다 높은 수익 창출과 효율적 운영 방식 도입을 동시에 원하는 소유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20~30면 정도의 유휴 주차면을 보유한 주차장이 모두의주차장과 제휴를 체결하고 다양한 수익 창출 상품을 도입하면 연평균 1000만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모두의주차장은 2013년부터 주차장 정보 안내, 주차 제휴, 스마트파킹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500만 건의 앱 다운로드와 회원 수 350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온라인 주차 플랫폼이다. 모두의주차장은 현재 전국 5만개의 주차장 정보와 1만8000의 공유주차장 및 2100여개의 제휴주차장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공영 및 민영 주차장뿐만 아니라 쇼핑몰, 음식점 등 목적지 주변에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확인하고 제휴주차장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차 공간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주차공유 서비스를 통해 차량 증가로 인한 주차난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는 전국에 위치한 주택 혹은 건물을 포함해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나대지, 일반 상가 등 주차면과 주차장에 대한 100% 이용 권한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무료 컨설팅을 신청하면 전문가가 현 주차장(면)에 직접 방문해 입지 및 수익 검토를 진행한다.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주차면과 주차장을 유휴시간에 모두의주차장에 공유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제휴 상품, 남는 주차면을 쏘카존으로 운영하는 고정 상품, 나대지를 주차장으로 변화시켜 운영하는 모두의주차장 직영 상품 등을 맞춤 제안해 도입, 운영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추가로 모두의주차장 약 350만 회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관리자 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관리, 전문 상담 인원의 지원, 편리한 정산 프로세스 시스템도 함께 제공한다.
김동현 모두의주차장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온라인 주차 플랫폼을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차장(면) 소유주에게 더 높은 수익 창출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휴 주차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여 주차장 소유자의 매출 증대와 더불어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