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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2023년 시즌 티켓 판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10월 런칭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메르세데스-AMG 본사에서 개발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라이빙 프로그램이다. AMG 본사의 인증을 받은 국내 전문 강사진들이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력한 레이싱 DNA를 자랑하는 내연기관 AMG 차량뿐만 아니라 벤츠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메르세데스-AMG EQ의 최신 모델 등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패밀리 프로그램'을 추가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모델 및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AMG 모델을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콤팩트 AMG부터 GT까지 다양한 AMG 모델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에는 전설의 오프로더인 메르세데스-AMG G 63을 특별히 제작된 오프로드 모듈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택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마련돼 G클래스 선호도가 높은 국내 고객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출시된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고성능 AMG 라인의 첫 번째 전기차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등 메르세데스-AMG의 퍼포먼스 럭셔리와 혁신적인 전기 구동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AMG EQ의 최신 모델들도 새롭게 추가된다.
선택 사항으로 추가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패밀리 프로그램은 부모 중 한 명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즐기는 동안 다른 보호자와 자녀들은 에버랜드 VIP 투어와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AMG 스피드웨이에서의 택시 드라이빙 체험도 제공돼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되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특정 프로그램 참가 시 추가(1인당 20만원)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2023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벤츠 코리아 홈페이지의 바이 온라인 메뉴에서 누구나 신청 및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AMG 익스피리언스 60만원(4시간), AMG 퍼포먼스 100만원(8시간), AMG GT 익스피리언스 100만원(AMG 퍼포먼스 수료자 대상 8시간), AMG 어드밴스드 200만원(AMG 퍼포먼스 수료자 대상 1박2일)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진경 벤츠 코리아 마케팅 담당 상무는 "올해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AMG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패밀리 프로그램 옵션을 더해 더욱 즐겁고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국내 고객들과 퍼포먼스 드라이빙 애호가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