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이 홈쇼핑업계 최초로 AI가 제작한 배경음악(BGM)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니뮤직과 AI스타트업 주스가 협업을 통해 제작한 AI BGM은 KT알파쇼핑의 대표 쇼핑 프로그램 ‘신진영의 S샵’ 시그널 송으로 활용한다. 시그널송은 20년 경력의 전문 쇼핑 쇼호스트 신진영의 밝고 솔직한 캐릭터와 4050 여성고객을 위한 고급스럽고 우아한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밝고 경쾌한 느낌의 보사노바풍으로 제작됐다.

양사가 만든 AI BGM은 저작권료가 부담 없는 음원으로 고객사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음원을 신속하고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니뮤직은 과거 홈쇼핑 사들이 제작비 부담으로 프로그램별 맞춤 BGM 제작이 어려웠다는 점에 착안해 시즌·프로그램별로 특화된 AI BGM을 연간 지속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서인욱 지니뮤직 플랫폼총괄 전무는 “방송별 타깃 고객들이 방송 브랜드이미지를 음악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AI 음악을 제작해 KT알파 쇼핑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쉽고 빠르게 고품질 AI 음악을 제작·공급할 수 있는 당사의 AI 음악사업역량을 기반으로 AI IP 기반 신규 비즈니스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