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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23 아시아 베스트 바 50’ 개최도시로 선정… 7월 18일 행사 열려

기사입력 2023.04.14 09:39
  • 2022 아시아 최고의 바 1위 홍콩의 멕시코풍 바 코아(COA)
    ▲ 2022 아시아 최고의 바 1위 홍콩의 멕시코풍 바 코아(COA)

    칵테일 제조 분야의 수많은 인재가 탄생하는 홍콩에서 아시아 최고의 바텐더들과 바 업계 주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베스트 바 50(Asia’s 50 Best Bars)’이 열린다.

    ‘아시아 베스트 바 50’은 업계 종사자와 미디어, 칵테일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시아 최고의 바를 선정하는 바 산업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홍콩관광청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오는 7월 18일 홍콩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

  • 2022 아시아 최고의 바 3위 홍콩 바 아르고(Argo)
    ▲ 2022 아시아 최고의 바 3위 홍콩 바 아르고(Argo)

    홍콩은 지난 ‘2022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서 1위를 차지한 멕시코풍 바 코아(COA)와 아시아 고유의 재료를 사용해 창의적인 칵테일을 선보여 3위를 차지한 바 아르고(Argo)를 비롯한 총 8곳의 이름을 리스트에 올리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찰스 H(Charles H)가 7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외에도 바 참(Bar Cham), 르챔버(Le Chamber)와 앨리스(Alice) 등이 포함되었다. 

    홍콩관광청 회장 팡 이우카이(Pang Yiu-kai) 박사는 “2023년 ’아시아 베스트 바 50’ 행사를 홍콩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칵테일 중심지로서 홍콩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행사를 위해 각국에서 방문하는 인재들에게 홍콩이 영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시아 베스트 바 50’ 콘텐츠 디렉터 마크 샌섬(Mark Sansom)은 “올해 홍콩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홍콩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다양한 바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3년간 국경 이동이 자유롭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혁신적인 바 현장(bar scene)을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바 업계 최대 행사를 개최해 홍콩의 생동감 넘치는 나이트 라이프가 다시 조명되고 관광 산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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