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톡톡 튀는 네이밍부터 이색 주류 등…성수기 앞두고 주류업계 들썩

기사입력 2023.04.11 15:28
  •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주류업계가 톡톡 튀는 네이밍부터 MZ세대 겨냥 이색 주류를 대거 출시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주류 상품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주목한 상품은 하이볼 카테고리다. GS25에서 판매하는 하이볼 카테고리 매출은 올해 3월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신장했다.  

    이런 인기는 하이볼 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취급에서 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도입된 하이볼 상품만 해도 7가지에 이른다 이런 추세 속에서 GS25는 독특한 네이밍으로 MZ세대의 이목을 끌 주류 상품 3종을 출시한다.

  • GS25 칼퇴근필수너맥주, 노티드하이볼(레몬, 애플), 몰디브 하이볼 상품 이미지 / 사진=GS25 제공
    ▲ GS25 칼퇴근필수너맥주, 노티드하이볼(레몬, 애플), 몰디브 하이볼 상품 이미지 / 사진=GS25 제공

    이런 인기는 하이볼 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취급에서 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도입된 하이볼 상품만 해도 7가지에 이른다 이런 추세 속에서 GS25는 독특한 네이밍으로 MZ세대의 이목을 끌 주류 상품 3종을 출시한다. 

    하이볼 카테고리도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늘어난다. 오는 6일 GS25에서 첫선을 보이는 하이볼은 노티드와 협업한 애플하이볼과 레몬하이볼이다. 이 외에도 일본식 튀김 오마카세로 유명한 식당 쿠시마사와 손잡고 2월 1일부터 쿠시마사 원모어유자소다 쿠시마사원모어하이볼 2종을 선보였다.

  • 하이트진로 ‘켈리’/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하이트진로 ‘켈리’/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주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테라 출시 이후 4년 만에 레귤러 맥주 신제품 ‘켈리’를 출시했다. 4일 첫 출고된 이번 신제품의 출고 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고 알코올 도수는 4.5%다.

    켈리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맥주에서는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을 담아내 입에 닿을 때는 부드럽고, 목으로 넘어갈 때는 강렬한 탄산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두 가지 대중적인 맛의 조합을 완성했다. 패키지 또한 국내 맥주 최초로 ‘앰버’ 컬러 병을 적용, 장인이 깎아낸 듯한 병 모양으로 차별화했다.

    대한제분은 자사의 곰표밀맥주 제조사를 변경하고, 올여름 시즌 곰표밀맥주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곰표밀맥주 시즌2는 차별화된 경험과 취향을 중시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곰표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를 개성 있게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곰표밀맥주는 향긋한 과일향, 부드러운 거품과 깔끔한 맛이 어우러진 맛으로 2020년 5월 출시 이래 5000만캔 이상 판매됐다.

  • 코젤 ‘코젤 화이트’
    ▲ 코젤 ‘코젤 화이트’

    체코 맥주 코젤은 신제품 ‘코젤 화이트’의 테스트베드 국가로 한국을 선정해 국내 맥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제품 개발과 테스트 모두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했다. 코젤 화이트는 뛰어난 청량감에 과일의 향긋함을 더한 새로운 라거다. 크리미한 거품과 구름 같은 빛깔, 기분 좋은 깔끔한 뒷맛을 선사한다.

    수제맥주 브랜드 제주맥주는 밀맥주 ‘제주 위트 에일’이 3월 한 달 동안 판매량 60만 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주 위트 에일’은 2017년, 제주맥주에서 출시한 첫 제품이다. 로컬 크래프트 맥주의 개성을 담아 제주산 햇 감귤피를 사용했으며 현재까지도 제주맥주를 대표하는 제품이자, 베스트셀러 밀맥주 판매 호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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