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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고성능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출시

기사입력 2023.04.10 16:33
  •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이 모델은 AMG의 전용 전기 듀얼 모터와 함께 사운드, 외관과 실내 디자인, 각종 옵션 등에 AMG 전용 솔루션이 적용되고 벤츠가 선보인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자랑한다.

  •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외관은 활 모양의 원-보우 라인 등 벤츠의 전기차의 진보적인 럭셔리를 잇는 한편, AMG만의 특징적인 요소 또한 다수 반영했다.

    전면부는 크롬 재질의 수직 스트럿과 함께 벤츠 스타 로고 및 AMG 레터링이 통합된 AMG 전용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에 더해 프론트 스플리터는 하이 글로스 블랙과 크롬 트림으로 AMG 모델임을 선명히 드러낸다.

    공기역학적 효율도 놓치지 않았다. 양쪽에는 에어 커튼 효과를 내기 위한 고광택 블랙의 에어 디퓨저가 탑재됐다. AMG 전용 사이드 스커트, 공기 역학적으로 최적화된 디퓨저가 장착된 AMG 전용 리어 에이프런, 더 커진 리어 스포일러 등도 적용했다.

  •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실내는 마이크로컷(MICROCUT) 극세사와 빨간색 탑 스티치로 이루어진 특별한 시트 커버를 적용했다. 여기에 AMG 나파 가죽 시트와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레터링이 새겨진 AMG 스포츠 페달과 AMG 플로어 매트, 발광 도어 실 트림 등을 제공한다.

    운전석, 조수석, 중앙 디스플레이까지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혁신적인 MBUX 하이퍼스크린은 기본으로 탑재해 운전석과 실내 전체의 시각적인 미감을 완성했다.

    90.56kWh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최대 354km(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170kW까지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AMG 전용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460kW, 최대토크 950N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3.5초다. AMG 퍼포먼스 4MATIC+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맞물려 프런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주행 상황에 맞게 토크를 배분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최대 3.6도의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으로 장착돼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AMG의 역동적인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도 탑재돼 안전성과 편안함을 높였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는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된다. 효율적인 주행을 위해 각 주행 모드에 맞춰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가동한다.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변속 패들을 통해 3단계의 에너지 회생 모드(D+, D, D-)와 더불어, 회생 제동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D 오토 모드까지 총 네 가지의 회생제동 모드를 제공한다.

  •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가 지능적으로 연결된 센서 시스템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해 속도 조절, 차선 변경, 조향 등 필요한 시점에 적절하게 주행을 보조한다.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와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도 포함됐다.

    특수 스피커, 베이스 액츄에이터 및 사운드 제네레이터는 AMG만의 주행 감성을 살린 사운드 경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대형 헤파(HEPA) 필터가 포함된 공기 청정 패키지, 원격 주차 패키지,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1억438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박양원 벤츠 코리아 제품전략기획팀 상무는 "벤츠는 전동화 전략에 따라 지난해 모든 세그먼트에 전기차를 완성한 이후,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고성능 브랜드 AMG로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는 메르세데스-AMG의 기술력과 독보적 감성으로 전기차에 스포티함과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결합해 전기 주행 퍼포먼스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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