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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헬시니어스가 국내 영상의학과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한 사용자 미팅(Technical User Meeting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상의학 분야의 새로운 비전과 트렌드를 제시하고, 자사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는 4월 7일 오후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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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에는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그램을 탑재한 ‘소마톰 엑스 플랫폼(SOMATOM X.platform)’ CT와 최신식 MRI 마그네톰 프리 맥스(MAGETOM Free.Max), AI 솔루션 등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어떻게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지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둘째 날에는 ‘의료 현장 전문지식의 특별한 융합(Get a unique blend of market expertise)’이라는 주제로 차별화된 각 제품의 인사이트를 넓히기 위한 전문지식의 교류가 진행됐다. MR 존에서는 건국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강충환 MRI 파트장이 ‘마이 이그잼 어시스턴트(My Exam Assistant)’라는 주제로 MR 관련 전문 지식을 공유했으며,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지난해 개소한 ‘리서치 MRI 센터’의 검사 장면을 라이브 세션으로 진행했다. CT 존에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마이 이그잼 컴패니언(myExam Companion)’과 명확한 레이저 삽입을 지원하는 ‘마이니들 컴패니언(myNeedle Companion)’ 데모를 진행하며 CT와 관련한 원격 및 자동화 워크플로우에 대해 지식을 공유했다.
김도영 지멘스 헬시니어스 영상진단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국내 방사선사 대상 사용자 미팅을 통해 영상의학 분야의 새로운 비전과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자사의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 많은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영상진단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늘 고객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