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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인천대학교와 손잡고 김평원 국어교육과 교수를 AI 휴먼(AI Human)으로 구현했다.
딥브레인AI는 김평원 교수의 수업 강의를 토대로 맞춤형 스크립트(대본)을 제작해 딥러닝 학습을 진행했다. 음성 합성 기술인 TTS를 적용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50개의 언어를 구할 수 있다. 또한 네 가지 목소리 톤과 정장·캐주얼 등 두 가지 의상, 양손을 활용한 스피치 등 15개의 제스처를 구현해 수업 내용에 맞춰 적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제작된 AI 휴먼은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통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원하는 문장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AI 휴먼이 해당 문장을 그대로 자연스럽게 말한다.
인천대는 AI 김평원 교수를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의 학습전략’ 수업에 도입했으며, 추후 다양한 강의를 비롯해 과제 피드백, 대면 상담, 챗GPT 연계 수업 등 확대할 방침이다.
그간 딥브레인AI는 윤석열 대통령, 김주하 아나운서, 이철우 경북지사 등 국내외 저명인사의 AI 휴먼을 만들어냈다. AI 김평원 교수는 국내 최초로 구현한 ‘AI 교수’다.
장세영 딥브레인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활용해 본인의 업무를 보완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AI 휴먼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자사는 대학 교육 분야 및 다국어 서비스 지원 등 맞춤형 고품질 AI 휴먼을 제공해 고객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업무 효율성 증진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메타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