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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사업 확대 나선 캐논코리아, 요양원 등 신규 분야 개척 추진

기사입력 2023.04.07 09:45
  • 기존 사무기, 영상 분야에 이어 메디컬 시장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캐논코리아가 메디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캐논코리아 주식회사는 의료기기 R&D 및 생산업체 ㈜메디엔비테크와 메디컬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이 일반 병원뿐만 아니라 요양 병원, 요양원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메디컬 시장에서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중장기 전략의 선제 대응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 (왼쪽부터)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 김남두 메디엔비테크 대표이사 /사진 제공=캐논코리아
    ▲ (왼쪽부터)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 김남두 메디엔비테크 대표이사 /사진 제공=캐논코리아

    양사는 캐논코리아가 보유한 안과 장비, DR 장비, 메디컬 ERP 등 메디컬 기술력과 메디엔비테크의 의료 전문성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엔비테크는 오는 5월경 출시 예정인 ‘스마트 바디 클린(Smart Body Clean)’을 캐논코리아가 갖춘 영업망과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제품은 각종 센서로 환자의 대소변을 감지와 동시에 즉시 흡입, 세정, 건조를 자동 수행해 배변 처리를 돕는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고령 인구의 증가로 요양원, 요양 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 케어가 이슈화되고 있다”며, “이번 출시를 앞둔 ‘스마트 바디 클린’ 제품은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두 메디엔비테크 대표이사는 “토탈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와 이번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캐논코리아의 넓은 영업망 및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메디엔비테크의 제품 기술력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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