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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환경정화와 화재 피해 복구 나서

기사입력 2023.04.05 17:43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환경정화와 화재 피해 복구 나서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환경정화와 화재 피해 복구 나서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대전공장 화재 발생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화재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 상가 및 아파트 단지와 주택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놀이터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물청소, 운동장 모래 교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재 직후 매일 살수차를 동원해 피해 지역 도로와 골목, 시설물 등에 대한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사내 임직원들도 지역 내 인근 교육시설과 놀이터, 공원 등에서 정화 작업을 펼쳤다.

    또한, 지난달 14일부터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인근 지역주민 및 상인들의 피해를 접수받고, 현장 확인 등 과정을 거쳐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파악과 지원을 위해 목상동주민센터 내에 주민지원센터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화재 피해에 대한 문의 및 접수는 헬프데스크와 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재산상 피해뿐만 아니라 사내 심리상담사를 피해 지역 내 원하는 가정에 보내 심리치료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조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이번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주민들의 피해 복구는 물론 상처가 조속히 아물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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