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호텔은 부대시설을 전면 리뉴얼하고 호텔의 야외 정원과 실내외 식음 공간을 색다른 ‘K-컬처’ 콘텐츠로 채웠다. 방문객들은 호캉스를 즐기며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와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야외 정원은 불교를 대표하는 신성한 꽃인 연꽃에서 영감을 받아 ‘연하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춘천옥으로 만든 ‘백옥불상’이 설치돼 신라시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소원을 적어 기원할 수 있는 ‘위시트리’도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대형 윷놀이를 할 수 있는 ‘전통놀이존’, 인기 영화 캐릭터의 대형 피규어를 관람할 수 있는 ‘피규어존’ 등도 구성됐다.

코오롱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은 ‘한국의 공간’, ‘하나의 공간’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한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국적인 멋을 풍기는 개다리소반으로 장식된 벽면, 그레이톤의 오픈형 주방 등으로 전통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퓨전 한식 메뉴도 도입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라왕에게 진상한 진귀한 재료인 구진미 중 팔진미를 활용해 만든 ‘갈비찜과 고사리 호박 국수’, ‘구운 연어와 도라지 감자 크림’, ‘방아김치와 깻잎 파스타’ 등이 제공된다. 특히 각 메뉴는 신라시대 문헌에 따른 9가지 천연 양념으로 요리해 전통 방식의 ‘웰캉스(웰니스+바캉스)’를 경험할 수 있다.

‘연하원’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한공간 테라스’에서는 내달부터 ‘한공간 셀프 솥뚜껑 바비큐’를 선보인다. 삼겹살, 돈목살, 소시지, 쌈채소부터 물, 음료, 식기 등이 모두 포함된 ‘올인원 바비큐 세트’가 제공돼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다. 최소 3인부터 최대 8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테라스 이용 시 외부 음식은 반입할 수 없다. 이 밖에도 조식 뷔페 식당은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더찬란’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로비는 ‘왕후의 정원’으로 꾸며진다. 궁중 공예 작품과 니콜라이 버그만의 꽃 장식으로 완성한 <봄, 왕후의 정원>이 로비에 펼쳐질 예정이다. 진정한 K-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객실 패키지 <타임리스 뷰티(Timeless Beauty)>도 선보인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한국식 컨템퍼러리 바 오울(OUL)에서는 후 환유 라인의 대표 성분인 ‘삼’을 비롯해 구기자, 식초, 청귤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칵테일 3종을 선보인다.

목시 서울 인사동은  ‘익스피리언스 K-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