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3일 광진구에 위치한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여성을 위한 ‘나이키 우먼 2023’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이키가 여성을 위해 선보이는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여성 선수들과 토크 세션, 스타일링 패션쇼, 축구 프로그램 등 여성을 스포츠의 세계로 초대하기 위한 다채로운 영역을 선보였다.

먼저 킴벌리 창 멘데스 나이키코리아 사장은 “나이키는 여성의 최고 조력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투자하며 노력해 왔다. 여성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혁신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이키가 여성을 향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여정을 직접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토크 세션에서는 방송인 재재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부터 주장 김혜리 선수, 지소연 선수,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 육상 국가대표 정혜림 선수, 안무가 립제이가 참석해 한국 여성 스포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소연 선수는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향상할 수 있는 드라이-핏 ADV를 비롯해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여자 선수들이 겪는 여러 고충들, 특별한 니즈들이 많이 반영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혜리 선수는 “나이키가 많은 연구와 투자의 결과가 유니폼에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벽을 가득 채운 나이키 우면 제품 러닝 업이다. 나이키는 이번 행사에서 모든 체험의 여성들이 편안함은 물론 스타일에 최적화된 브라 및 레깅스를 공개했다. 아울러 리크프로텍션, 임부복 라인 등 여성들의 특별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혁신의 노력을 선보였다.

나이키의 스타일링 패션쇼도 진행됐다. 이번 쇼에서는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적화된 핏과 스타일, 컬러로 스포츠를 즐길 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나이키 제품을 통해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김혜리와 지소연 선수는 올 7월에 열리는 세계 여자 축구 대회를 앞두고 처음 공개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하고 패션쇼에 참여해 많은 호응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축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나이키는 운동과 스포츠 경험에 대한 발판을 마련해 스포츠 참여를 장려하고자 하는 노력을 담았다.

나이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여성들이 운동과 움직임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문가, 비영리단체, 선수 및 직원들과의 협력 하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든 이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평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