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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2636대, 수출 1만2985대 총 1만562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중형 SUV QM6가 전월 대비 50.2% 증가한 1409대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QM6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는 지난달 하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다재다능한 신개념 SUV QM6 퀘스트는 407대가 출고됐다. QM6 LPe와 퀘스트를 포함한 QM6 LPG 모델의 판매 비중은 73.5%로, 이번달 더 뉴 QM6의 출고가 본격화되면 특허받은 안전성과 편안함을 갖춘 QM6 LPG 모델의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페형 SUV XM3는 964대가 판매됐다. 다양한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 XM3는 자동차 전문 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로도 꼽힌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161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과 공동 개발한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의 XM3 TCe 260 143대, 시작 가격 1958만원으로 만나볼 수 있는 XM3 1.6 GTe가 660대 등 출고됐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29.6%, 전월 대비 9.1% 증가한 263대가 판매됐다. SM6는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 트림이 223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85%를 차지했다. SM6 필은 고속화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 보조, 이지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등을 모두 포함한 풀옵션 구성으로도 3005만원에 구매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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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4% 늘어난 1만2985대가 선적됐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E-TECH 하이브리드 6160대를 포함 1만939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2037대가 수출됐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