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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본격적인 봄을 맞아 호텔들이 해외 유명 셰프 초청부터 해외 각국의 미식을 선보이는 프로모션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해외 유명 셰프 초청 행사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는 쉐라톤 홍콩 퉁청 호텔(SHERATON HONG KONG TUNG CHUNG)의 셰프 마틴 카라스코(MARTÍN CARRASCO)를 초청한다. 셰프 마틴은 오는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플레이버즈에서 스페인 식재료와 최고급 국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갈라아식 문어, 해산물 빠에야, 스페인식 돼지·등갈비 이베리코 하몬, 카탈루냐식 크림브륄레 등 국내에서는 맛볼 수 없는 진정한 스페인의 맛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4월 20일에는 셰프와 원데이 쿠킹 클래스로 스페인의 대표 음식 ‘가스파초’, ‘빠에야’, ‘츄러스’ 3종을 함께 요리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서울드래곤시티의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에서는 4월 30일까지 광둥식 딤섬 전문 루오타오셩(Luo Tao Sheng) 셰프와 함께 두 가지로 구성된 ‘춘 春’, ‘화 化’ 프로모션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모션을 찾는 이들은 셰프 추천 딤섬 3종인 ▲샤오룽바오(소롱포) ▲하가우 ▲사오마이가를 포함해 전채요리를 즐길 수 있다. 프로모션 ‘춘 春’을 선택 시에는 흑돈 탕수육을 맛볼 수 있으며, ‘화 化’를 택할 시에는 한우 안심 팔보라조, 일년감 홍유 중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식사 후 디저트까지 연이어 제공되는 페이에서의 한 끼니는 진정한 광둥식 요리를 경험하는 여정이 될 것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레스토랑 8’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식의 도시, 싱가포르를 테마로 한 프로모션 ‘테이스트 오브 싱가포르 (Taste of Singapore)’를 진행한다. 4월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본 프로모션은 그랜드 하얏트 싱가포르의 대표 레스토랑 중 하나인 스트레이츠 키친 (Straits Kitchen)의 셰프와 함께 한다. 싱가포르의 셰프가 직접 전하는 미식 메뉴로는 칠리크랩, 생선찜, 락사 등 단품 메뉴가 있으며, 주말에는 뷔페로도 이용할 수 있게 준비돼 취향에 맞게 선택해 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는 오는 4월 12일에 싱가포르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도 열린다.
특정 국가의 맛 선보이는 프로모션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베트남식 브런치 뷔페 ‘그라넘 브런치 투 베트남(Granum Brunch to Vietnam)’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생기 넘치는 베트남의 미식 거리를 옮겨온 듯한 풍성한 구성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인 메뉴로는 ‘베트남식 새우롤과 장어롤’, ‘타마린드 폭립과 볶음면’ 그리고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쇠고기 쌀국수’, ‘갈릭 칠리 크랩’을 맛볼 수 있다. 그 밖에도 ‘반쎄오와 스파이시 피시 딥’, ‘레몬그라스 치킨 반미’ 등 다채로운 베트남식 디쉬와 베트남식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로모션 출시를 기념해 베트남항공과 함께 호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한 댓글 이벤트를 4월 9일까지 진행해 인천-다낭 구간 왕복 항공권과 호텔 식사권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글래드 여의도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는 도심 속 홋카이도 미식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테이스티 홋카이도(Tasty Hokkaido)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그리츠의 시그니처 시리즈 ‘양갈비’로 ‘양고기 데판야끼(철판구이)’, 홋카이도 스타일로 철판에 올려 구워먹는 ‘칭기스칸 양갈비’도 선보인다. 주요 메뉴는 해물철판요리 ‘오코노미야키’, ‘시샤모(열빙어) 구이 등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재료와 소금, 간장, 술, 육수 등을 넣어 만든 현지 영양솥밥인 ‘타키코미고항’, 입맛을 돋우는 맑은 국 ‘스이모노’, ‘대왕 후토마끼’, 제철 사시미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의 오크레스토랑에서는 ‘The Story of Food #Singapore’편을 진행하며 3가지의 싱가포르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부드러운 삼겹살과 소스 조합이 일품인 싱가포르 차슈 덮밥, 진한 육수에서 깊은 새우의 풍미가 느껴지는 싱가포르 새우 누들, 전통 수비드 방식으로 만든 싱가포르 치킨라이스를 런치와 디너로 맛볼 수 있다. 한편, 월요일부터 토요일 디너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남유럽 오션 오크바인’ 와인뷔페도 펼쳐진다. 남유럽 국가별 대표 음식들과 함께 유러피안 와인을 즐기며 남유럽 특유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다채로운 와인 맛 볼 수 있는 와인 행사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6층에 위치한 파리지앵 라운지 ‘레스파스’ 테라스에서 와인 시음 행사인 소피텔 와인 데이즈(Sofitel Wine Days)를 4월 14일, 15일 양일간 선보인다. 소피텔 와인 데이즈 입장권 구매 고객은 야외 테라스에서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과 140여 종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테이스팅할 수 있다. 특히, 호텔 소믈리에가 와인 마니아들을 위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국가·지역·포도 품종의 와인을 직접 엄선했으며, 이를 시음과 설명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음악과 와인이 어우러진 2023 와인 페어 ‘와인 라이즈 업(Wine Riseup)'을 개최한다. 이번 와인 페어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호텔 루프톱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100여 가지 이상의 수입 와인들을 시음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즉석에서 라이브로 제공하는 다양한 BBQ메뉴와 DJ공연, 라이브 공연이 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특히, 금요일 저녁에는 스페셜 게스트 권서경의 라이브 무대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