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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아셀렉스 복합 신약후보’ 美 특허 획득

기사입력 2023.04.03 15:31
  •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신경성 통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 복합 신약후보’의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아셀렉스 복합제는 골관절염 신약 아셀렉스를 업그레이드한 약물로 두 가지 성분(아셀렉스+프레가발린)을 한 알로 합친 것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약물의 안정화, 성분 배합 방법에 대한 조성물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특허명은 ‘폴마콕시브 및 프레가발린을 포함하는 통증 치료를 위한 약학적 조성물’이다.

  • 이미지 제공=크리스탈지노믹스
    ▲ 이미지 제공=크리스탈지노믹스

    사측은 이번 특허를 통해 해당 조성물이 신경성 통증 치료제로 제품화될 수 있음을 검증받아 골관절염뿐만 아니라 신경성 통증으로 적응증 확장과 독점 기간 연장 및 미국 시장 확대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아셀렉스 복합제의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며 “신경성 통증의 기술 가치 인정 및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아셀렉스는 만성 염증 및 통증을 치료하는 약물이면서 신경 통증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만성 염증은 신경성 통증, 만성 질환 등을 유발하는 걸로 알려졌다. 

    프레가발린은 신경성 통증만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프레가발린이 부작용이 많긴 하지만, 아셀렉스 병용 시 더 적은 용량으로 통증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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