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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벚꽃 시즌을 즐긴다…한국과 일본의 벚꽃 명소 근처 이색 숙소 5곳

기사입력 2023.03.31 10:34
  • 벚꽃 시즌이 시작되며 곳곳이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다. 이른 벚꽃 개화 소식을 듣고 방문객이 몰리며 한국과 일본의 벚꽃 명소는 인산인해다.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사람들을 위해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한국과 일본의 벚꽃 명소 인근 숙소를 살펴봤다.

    서울 창덕궁

  • 사진출처=에어비앤비
    ▲ 사진출처=에어비앤비

    고즈넉한 궁궐이 꽃으로 물드는 봄은 서울을 여행하기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꼽힌다.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창덕궁은 낙선재를 중심으로 벚꽃을 포함한 봄꽃이 만개하며 봄의 화사함을 자랑한다. 창덕궁 근처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한옥 독채 ‘하우스 북촌’은 고풍스러운 한옥의 멋이 가득한 공간이다. 작은 마당에서 고요함을 즐기며 쉼과 여유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주변의 유명한 식당과 카페가 걸어서 10분 내외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서울 경복궁

  • 사진출처=에어비앤비
    ▲ 사진출처=에어비앤비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경복궁에는 수양벚꽃이 흐드러진 경회루를 중심으로 봄꽃이 활짝 피어나면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서촌에 위치한 아담한 한옥 숙소 ‘아룸서울’은 혼자 조용히 즐기는 꽃구경을 선호하는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인 숙소다. 도심 속에 위치해 궁궐뿐 아니라, 통인시장 등 주변 관광지와 맛집을 걸어서 즐길 수 있다. 아늑한 숙소 내부에는 작은 개인 마당과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편백나무 욕조까지 준비돼 있다.

    강원도 강릉

  • 사진출처=에어비앤비
    ▲ 사진출처=에어비앤비

    밝은 웃음이 가득한 집이라는 의미의 ‘명유당’은 경포 벚꽃축제로 유명한 강릉에 자리한 한옥 숙소다. 50년의 세월을 간직한 구옥의 멋이 묻어 나오면서도 내부는 쾌적하고 편리하게 현대식으로 재해석하여 구성된 공간이다. 경포호를 둘러싸고 만개한 벚꽃뿐만 아니라 해변과 카페, 맛집 등 강릉 핫플레이스를 즐기기 좋은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숙소에 머물며 예쁘게 가꿔진 정원과 마당을 감상할 수도 있다.

    니가타현 사도섬

  • 사진출처=에어비앤비
    ▲ 사진출처=에어비앤비

    4월 초가 되면 약 2,000그루의 벚꽃이 만개하는 사도섬은 단연 일본 최고의 벚꽃 명소 중 하나다. 특히 만개한 벚꽃으로 가득한 ‘마노공원’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지어진 지 130년이 된 전통 일본식 가옥인 '토호유메'는 사도섬의 중심에 자리 잡아 쇼핑을 하거나 섬 내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좋다.

    니가타현 조에쓰시

  • 사진출처=에어비앤비
    ▲ 사진출처=에어비앤비
    ‘나카로쿠 아오소’는 약 4천 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하는 조에쓰시의 다카다성 공원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일본 전통 가옥 숙소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맛있는 요리가, 그리고 겨울에는 새하얀 눈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곳으로 일 년 내내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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