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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벤츠 코리아, 럭셔리·전동화 전략 구현한 신차 공개

기사입력 2023.03.30 22:44
  • 프로젝트 몬도 G / 사진 = 송정현 기자
    ▲ 프로젝트 몬도 G / 사진 = 송정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 국내 최초 공개 모델 5종을 포함해 총 11종을 선보였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벤츠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전략에 대한 타협 없이도, 모든 세그먼트에서 EQ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2021년 이 자리에서 약속했던 '전동화 선도'에 대한 목표를 달성했다"며, "벤츠는 이 단계에 안주하지 않고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많은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이러한 브랜드 전략을 재창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 프로젝트 몬도 G / 사진 = 송정현 기자
    ▲ 프로젝트 몬도 G / 사진 = 송정현 기자

    특히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패션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인 '프로젝트 몬도 G'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패션 아이콘 고(故) 버질 아블로가 콜라보한 한정판 에디션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이 국내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런던 패션위크, 몽클레르 쇼에서 최초 공개 이후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공개되는 프로젝트 몬도 G는 G클래스와 몽클레르만의 디자인 코드를 결합한 협업 쇼카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의 프로젝트 몬도 G 전시 공간 또한 차량이 최초 공개됐던 때의 몽클레르 쇼를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프로젝트 몬도 G는 몽클레르가 처음으로 자동차 기업과 진행한 파트너십으로, 오프로드 모델 G클래스의 특징에 몽클레르 고유의 패딩 재킷 스타일을 결합했다. G클래스의 각진 디자인과 몽클레르 특유의 퀼팅 직물의 부드럽고 흐르는 라인이 이루는 극적인 대조가 특징이다. 또한, 거칠게 녹이 슨 듯한 표면처리는 오랜 세월의 멋을 구현해 G클래스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럭셔리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빛을 반사하는 반짝이는 패딩 소재는 대조를 이루며 시각적인 대위법을 형성한다.

  •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 사진 = 송정현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 사진 = 송정현 기자

    프로젝트 마이바흐에서 영감을 받은 버질 아블로 콜라보 에디션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패션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가 벤츠 그룹 AG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고든 바그너와 협력해 설계한 독보적인 한정판 모델이다. 2021년 11월 버질 아블로가 갑작스럽게 타계(他界)하기 전 완성돼 150대 한정 수량으로 전 세계 출시됐다. 버질 아블로가 프로젝트 마이바흐를 위해 디자인한 독특한 투톤 컬러와 곳곳에 새겨진 로고를 통해 외관부터 인테리어까지 버질 아블로만의 예술 세계와 마이바흐의 뛰어난 장인 정신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와 배우 주지훈 / 사진 = 송정현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와 배우 주지훈 / 사진 = 송정현 기자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럭셔리 로드스터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이하 더 뉴 SL)'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SL은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SL이 가진 70년간의 헤리티지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새롭게 재탄생한 모델이다. 특히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전형적인 SL의 패밀리 룩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현대 벤츠의 감각적 순수미와 AMG 고유의 스포티함이 조화를 이루어 특별한 감성을 자아낸다.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첫 SL 모델인 7세대 더 뉴 SL은 AMG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추면서도 일상 주행에서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놓치지 않은 모델이다. 이날 출시를 기념해 벤츠 코리아 AMG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주지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더 뉴 EQE 500 4MATIC SUV / 사진 = 송정현 기자
    ▲ 더 뉴 EQE 500 4MATIC SUV / 사진 = 송정현 기자

    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 '더 뉴 EQE SUV'와 고성능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EQE SUV는 럭셔리한 실내외 디자인, 벤츠의 첨단 기술, SUV의 다재다능함이 만난 모델이다. 공기역학계수 0.25Cd를 자랑하는 진보적인 럭셔리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넉넉한 실내 공간 및 EQE 세단의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편안함까지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기 주행 퍼포먼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메르세데스-AMG EQS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벤츠가 선보이는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자랑한다. AMG의 전용 전기 듀얼 모터와 함께 서스펜션, 브레이크, 사운드,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 등에 AMG 전용 솔루션이 적용돼 AMG만의 스포티하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내달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를 국내 출시한다.

    이외에도 최근 출시된 EQS 580 4MATIC SUV,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EQE 350 4MATIC, EQE 350+ 등 벤츠 코리아의 전동화 전략 모델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델들이 같이 전시됐다.

  •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 / 사진 = 송정현 기자
    ▲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 / 사진 = 송정현 기자

    벤츠 코리아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오프로더의 전설 G클래스의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에 새로운 G 마누팍투어 외관 컬러 및 한국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디자인적 요소 등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이번 에디션 모델은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총 2가지의 특별한 외관 컬러로 구성되며, 국내에서는 각각 25대씩 총 5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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