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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포르쉐 75주년 기념 '비전 357' 아시아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23.03.30 16:21
  • 포르쉐, 비전 357 / 성열휘 기자
    ▲ 포르쉐, 비전 357 / 성열휘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비전 357'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비전 357은 포르쉐 디자인센터인 스타일 포르쉐의 한국인 디자이너 정우성이 직접 소개했다. 비전 357은 356 모델을 오마주했다. 356 모델을 기반으로 일체형 형태를 갖춘 비전 357은 포르쉐 브랜드 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과거, 현재, 미래를 균형 있게 결합한 차체 비율은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 DNA를 반영하며, 디테일은 미래 디자인 철학을 시각화했다. 진보적인 미래 비전을 담아낸 향상된 라이트 시그니처도 눈에 띈다. 현행 포르쉐 모든 모델과 마찬가지로 비전 357 전면부에는 4포인트 라이트 시그넷이 장착돼 있으며, 헤드라이트의 라운드 디자인은 356의 조명 특징을 연상케 한다.

    '75' 기념 로고는 레이싱카의 엔트리 넘버처럼 콘셉트카의 도어와 전면을 장식한다. 비전 357은 레이싱을 위한 다양한 디테일을 포함한다. 자연 흡기 6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e퓨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르쉐코리아는 비전 357을 비롯해, 전설적인 356A 스피드스터, 레이싱카 963 LMDh, 미션 R, 911 RSR 핑크 피그,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 718 카이맨 GT4, 타이칸 GTS, 파나메라 4 플래티넘 에디션 등 총 15종을 전시한다.

  •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 / 포르쉐코리아 제공
    ▲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 / 포르쉐코리아 제공

    이와 함께 브랜드 성장 로드맵도 발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효율적인 가솔린, 고성능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드라이브 제품 전략을 기반으로 한 매력적인 라인업으로 지난해 2021년 대비 6.3% 성장한 8963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2030년 순수 전기차 판매 비중을 80% 이상으로 늘린다는 포르쉐 AG의 전동화 전략에 맞춰 국내에서도 급속 및 완속 충전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 오픈을 시작으로, 최근 '포르쉐 서비스센터 대구'의 확장 이전과 '포르쉐 서비스센터 송파'도 오픈했다. '포르쉐 스토어 송파', '포르쉐 센터 성수'를 추가하며 서울 동부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전 세계 6위로 성장한 한국 시장 고객과 팬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경영 투자와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모토인 '드리븐 바이 드림'을 통해 많은 사람이 꿈을 꾸게 하는 영감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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