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신제품 켈리를 통해 또 한 번 업계에 강력한 돌풍을 일으켜, 목표했던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만드시 만들어 내겠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새로운 맥주 브랜드를 출시하고 국내 맥주 시장에서 또 한 번 돌풍을 예고했다.

하이트진로는 라거 맥주 ‘반전라거 – 켈리(KELLY)’ 출시를 앞두고 30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켈리는 하이트진로가 2019년 테라 발표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으로, 3년여 간의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켈리’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켈리는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켈리(KELLY)’는 ‘KEEP NATU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테라는 출시 초기부터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맥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주류업계의 판도를 뒤집었다”며 “테라와 함께 강력한 돌풍을 일으켜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신제품 켈리는 라거 맥주의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인 부드러움과 강렬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반전’을 강조했다.

오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원료, 공법, 패키지까지 기존 라거에 대한 모든 편견을 파괴하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했으며,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켈리’는 오는 4월 4일 첫 출고되며, 출고 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고 알코올 도수는 4.5%다. 하이트진로는 북유럽 덴마크의 맥아를 활용해 강렬한 탄산감을 더한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최적의 온도에서 만들어지는 완벽한 맛의 균형을 찾아 두 가지 속성의 맛이 공존하는 주질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켈리의 패키지 역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앰버’ 컬러 병을 개발하고, 부드러움을 강조한 병 어깨의 곡선과 병 하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직선으로 강렬함을 표현해 제품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오 상무는 “테라는 국내 맥주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성장세를 보였고, 국내 맥주 시장 1위를 탈환하기 위해 시작됐다. 테라의 견고한 충성 고객과 새롭게 출시할 켈리의 연합작전으로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19년 필사즉생의 각오로 테라를 출시 후 임직원 모두가 테라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선택하면 살고, 멈추거나 안주하면 죽는다는 변즉생 정즉사(變卽生 停卽死)의 각오로 켈리를 통해 다시 한번 증명해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