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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홍콩 여행은 '추성훈'처럼…홍콩관광청, 추성훈 초대해 홍콩의 매력 알려

기사입력 2023.03.30 11:08
  • 추성훈이 센트럴 트램오라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홍콩관광청)
    ▲ 추성훈이 센트럴 트램오라믹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홍콩관광청)

    3월의 홍콩은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 이벤트부터 세계 최고 국제럭비 행사까지 흥미로운 이벤트가 가득하다. 이에 홍콩관광청은 추성훈 선수를 홍콩으로 초대해 혼자 여행해도 즐거운 홍콩의 매력을 발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넷플릭스 ‘피지컬100’의 참가자이자 한국의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홍콩골프클럽에서 개최한 세계 도시 골프 선수권 대회 ‘프로-암 토너먼트(Pro-Am Tournament)’를 위해 홍콩을 방문했다. 

  • 100년 된 맞춤 양복점 '로아 하이 싱'에서 추성훈이 양복을 맞추고 있다(사진제공=홍콩관광청)
    ▲ 100년 된 맞춤 양복점 '로아 하이 싱'에서 추성훈이 양복을 맞추고 있다(사진제공=홍콩관광청)

    홍콩섬의 화려한 파티 트램(Party Tram)에서 시작된 그의 데이트립(Day Trip) 코스는 완차이(Wan Chai)에 위치한 우청 티 하우스(Woo Cheong Tea House)에서 딤섬 즐기기로 이어졌다. 이후 추성훈은 100년 된 맞춤 양복점 로아 하이 싱(Loa Hai Shing)에서 양복을 맞춰보고, 노스포인트(North Point)의 루프탑 바 크루즈(Cruise)에서 해피아워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그는 틴 하우(Tin Hau)의 핫팟 레스토랑에서 진정한 홍콩의 미식을 즐기며 홍콩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추성훈은 “다른 한국분들도 공감하시겠지만 저는 특히 홍콩의 음식과 볼거리가 정말 그리웠다”라며 몇 년 전 마지막 방문을 회상했다. “홍콩에는 항상 새로운 것이 있고, 그래서 절대 지루해질 수가 없다. 이번 여행에는 아내와 딸 사랑이도 함께 했는데, 아내와 딸이 아트바젤 등 홍콩의 세계적인 예술 행사를 즐기는 동안 나홀로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맛있는 음식과 환상적인 홍콩의 전경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며 여행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콩에 약 100시간을 있었다. ‘피지컬100’만큼이나 저에겐 도전 같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아직 즐길 것들이 많이 남은 것 같아 아쉽다”라며 “이번 여행에서 트램오라믹 투어 트램(TramOramic Tour Tram)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백년동안 대도시를 가로지른 트램은 오래된 것과 새 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도시 홍콩 그 자체를 상징하는 것 같다. 노스 포인트의 스카이 레스토랑 바 크루즈에서 보낸 시간도 즐거웠다. 빅토리아 항을 바라보며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시간, 그것만으로도 즐겁다“라고 홍콩 여행 하이라이트를 언급했다. 

  • 추성훈이 옛 전당포를 개조한 '우청 티 하우스'에서 딤섬을 즐기고 있다(사진제공=홍콩관광청)
    ▲ 추성훈이 옛 전당포를 개조한 '우청 티 하우스'에서 딤섬을 즐기고 있다(사진제공=홍콩관광청)

    추성훈이 홍콩에서 방문한 곳들은 그 자체가 홍콩의 아이콘인 장소들이다. 센트럴에 위치한 로아 하이 싱은 100년 간 4대째 내려오는 전통 있는 양복점으로 24K 금실과 다이아몬드 파우더 직물과 같은 고급 의류 소재를 사용한다. 마이클 잭슨과 데이비드 보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처 전 영국 총리,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축구 스타 베컴 등이 고객이다. 

    우청 티 하우스는 문화적으로 의미가 깊은 곳으로, 유서 깊은 4층짜리 빌딩 안 전당포였던 곳을 개조한 곳이다. 신구 문화의 교착지로서 ‘전통을 품고 혁신하는’ 완차이의 위상을 보여주는 곳으로, 올드 홍콩을 엿보고 싶은 관광객들이 놓쳐서는 안 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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