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이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칼로(Karlo)’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생성 및 공유 플랫폼 ‘비 디스커버’에 AI 프로필 서비스를 추가했다.

AI 프로필은 사용자가 지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앱에서 연령과 정보를 선택한 뒤 생성을 누르면 정보에 기반해 판타지, 타임슬립, 일상 등 여러 콘셉트의 프로필 이미지 100개를 약 1분 이내로 그려낸다.

100장 이외에 새로운 이미지가 보고 싶을 경우 ‘추가 생성’ 버튼을 통해 한 번에 20장씩 2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하나로 총 140개의 AI 프로필 이미지가 탄생하는 것이다.

카카오브레인은 ‘AI 프로필’ 서비스 개시와 함께 기존 영어와 함께 한국어로도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다. 상반기 중으로 AI 프로필 이미지에 사용자의 목소리와 모션을 입혀 비디오로 생성하는 ‘AI 모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비 디스커버’의 누적 이미지 생성 건수는 3월 초 기준 1100만 회를 돌파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자신을 표현하는 데 적극적이고 각자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AI 프로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파악해 ‘비 디스커버’ 서비스 및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