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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아 볼거리·즐길거리 더욱 풍성해진 '비스터 컬렉션'

기사입력 2023.03.28 09:43
  • 런던에 자리한 비스터 빌리지 전경
    ▲ 런던에 자리한 비스터 빌리지 전경

    유럽의 9개 지역에 자리한 아울렛 비스터 컬렉션(The Bicester Collection)이 봄을 맞아 유러피안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의 큐레이션과 더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영국 런던에 자리한 비스터 빌리지(Bicester Village)에는 스트리트 스타일과 탁월한 장인 정신이 결합된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악셀 아리가토(Axel Arigato)를 포함하여 다양한 브랜드들이 새롭게 입점한다. 프랑스 스키웨어 브랜드 퓨잡 (Fusalp)을 비롯해 롤렉스(Rolex),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 파텍 필립(Patek Philippe)를 포함한 70개의 프리미엄 시계 브랜드의 리셀 매장(중고 시계를 사고파는 브랜드)인 워치파인더(Watchfinder) 등이 포함된다. 

  • 라스 로사스 빌리지의 친환경적인 에콜프 매장
    ▲ 라스 로사스 빌리지의 친환경적인 에콜프 매장

    스페인 마드리드에 자리한 라스 로사스 빌리지(Las Rozas Village)에서는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알려진 에콜프 (ECOALF)가 매장을 오픈했다. 에콜프는 전세계적인 빙하 파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빙하가 녹는 모습을 3D 프린팅 기술로 재현하고 재활용된 3.3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것을 직접 시연하며 매장에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비스터 빌리지에 자리한 영국 인기 레스토랑인 체코니즈(Cecconi‘s)에서는 이탈리아 스타일의 생선요리, 파스타, 고급 디저트가 포함된 다채로운 다이닝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 24일부터 런던 유명 로컬 맛집인 메이페어 치피(Mayfair Chippy)가 빌리지 내 팝업 매장을 통해 대표 메뉴인 피시 앤 칩스를 비롯한 샌드위치와 음료 등의 메뉴를 선보인다. 

    독일 뮌헨에 자리한 잉골슈타트 빌리지(Ingolstadt Village)와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베르트하임 빌리지(Wertheim Village)에서는 새로운 디저트 매장들과 더불어 독일 전통의 보드게임 인덜전스 (Indulgence) 팝업 매장이 운영된다. 또한, 잉골슈타트 빌리지에는 독일 최초로 프랑스 마카롱 매장 라 뒤레 (Ladurée)가 오픈했으며, 베르트하임 빌리지에서는 볼리시네 샴페인 바(Bollicine Champagne Bar)를 선보여 이탈리아 북부 요리와 프렌치 스타일의 캐비어를 즐길 수 있다. 

    파리에 있는 라발레 빌리지(La Vallée Village)에서는 지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프랑스 대표 스트리트 아티스트인 라 푸앙트 (La Pointe)와의 협업을 통해 빌리지 전체가 로맨틱한 무드로 변신했으며, 마드리드의 라스 로사스 빌리지(Las Rozas Village)는 2년 연속 <UVNT 아트 페어>와 함께 현대 미술 예술가 육성을 위해 7명의 예술가들과 함께 꽃, 직물, 디지털, 도자기, 벽화 등을 통해 빌리지 전체를 예술적인 분위기로 연출하고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라로카 빌리지(La Roca Village)에서는 최초로 바르셀로나 패션 다큐멘터리 영화제이자 전시 축제인 <모리츠 피드 도그 (Mortiz Feed Dog)> 행사를 지원, 모델이자 인종 다양성 활동가인 베단 하디슨(Bethan Hardison) 주연의 다큐멘터리인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Invisible Beauty)>를 빌리지 내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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